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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와 교사는 깨어있어야

 [ 칼럼 ] 김현욱 단국대교수. 정치학박사

 

자본주의는 경제적 개인주의와 시장제도에 기초를 두고 활동에 있어서 최대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개인주의가 타락하면 이기주의가 된다. 사람들이 자기 이익 챙기기와 자기 쾌락 누리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남이야 어찌 되든지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 때, 경제적 개인주의는 경제적 이기주의로 전락하게 되고, 이때 자본주의는 천민 자본주의가 되고 만다


여기서 경제의 자유화 못지않게 경제의 민주화가 사회의 시급한 해결 과제로 떠오르게 된다.

 

자본주의의 이러한 변질 가능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제시되고 있는 대안은 개인주의와 공동체 의식을 조화롭게 절충하는 자유주의적 공동체주의내지 '복지 자본주의이다. 이는 개인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과 시장제도라는 자본주의 본래의 원칙을 지키는 바탕 위에서 국가가 시민들의 경제 활동 영역에 선별적으로 개입하는 것이다....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교과서에서 발췌된 내용이다.

 

이 내용을 교사가 아이들에게 가르치면서 '선별적'에 방점을 찍느냐, '개입'에 방점을 찍느냐에 따라 아이들에게는 달리 들릴 수도 있다. 교과서는 그렇다쳐도 교사가 어떻게 재구성 하느냐에 따라 수업의 내용과 질은 달라질 수 있다.

 

시대가 암울할수록 성직자와 교사는 깨어 빛나 있어야한다.또한 교사가 교육의 중립성 과 객관성. 합리성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야 아이들이 다양성을 이해할것이다.

 

교사는 학문으로 논해야지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주관적 자기생각으로 논해선 조국의교육에 미래가 없기에 늘 깨어 있어 고민하고 또고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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