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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 남곡초등학교 급식실 운영지원 관련 업무 협의 개최

    남곡초등학교 급식실 운영지원 관련 업무 협의 개최

 

[비전21]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경기도의회 엄교섭 도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4명, 용인시 교육청 관계자, 남곡초 학부모회장 외 운영위원 2명과 함께 남곡초등학교 급식실 운영 지원 협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남곡초등학교는 급식부문에 있어 우리나라 최초 농작물을 자체 재배하여 식재료로 활용하는 자활급식학교로 지정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다. 그런데 1교2캠퍼스 운영제안에 대한 학부모투표에 따라 2024년 폐교가 예정되어 있고, 적정규모육성학교로 확정을 받아 적정규모지원금 중 급식비운영지원을 받기로 협의하였으나 이에 대하여 관리방법에 있어서 세부적인 입장의 차이가 있는바, 해결방안을 마련해보고자 용인상담소에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학부모 측은 최초 자활급식학교라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조리하는 단독조리로 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교육청 측은 경제적 측면을 떠나서 영양사의 발령 등 인력관리 문제를 이유로 공동조리를 제안하였던 상황이었으나, 학부모 측의 입장을 수용하여 단독조리로 유지할 것을 합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기존의 오해를 불식시킴으로써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자리를 마련해 준 엄교섭 도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엄교섭 의원은 “중간역할을 하는 것만으로는 서로의 입장 전달이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당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구 주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2층에 위치한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접수된 지역민원에 대해 간담회나 면담, 회의 등을 통해서 민원해결을 위해 소통하는 창구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원 해결의 구심점 역할을 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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