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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동, 주거 불안 저소득 취약 계층에 긴급 주거비 지원

갈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삶침례교회 580만원 쾌적

    갈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삶침례교회 긴급 주거비 전달식
[비전21] 구리시 갈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삶침례교회는 지난 17일 갈매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 취약 계층 3가구에 주거 안정을 위한 긴급 주거비 58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주거비 지원은 갈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17년부터 갈매동 통장협의회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상시 발굴단 ‘갈매 살피미’ 활동을 통해 비롯됐다. 갈매 살피미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 중 인상된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하거나 임차료를 장기 체납하여 주거지에서 강제퇴거 조치 직전에 있는 주거 위기 가구 3가구를 발굴했다.

이에 협의체는 발굴된 가구들의 위기 상황 해소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2018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 특화 사업’에 공모했고 최종 선정됐다. 이에 긴급 주거 지원 사업비 500만원을 배분 받아 발굴된 위기 가구들을 지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부족한 주거비는 지역 사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대상 가구들의 딱한 사연을 전해들은 관내 새삶침례교회에서 80만원을 지원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다.

주거비를 지원받아 현 거주지에서 중증 장애를 갖고 있는 동생과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된 김 모 씨는 “2년 전에 좁긴 해도 임대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어 너무나 행복했었는데 인상된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쫓겨날까봐 두 달간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연곤 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항상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갈매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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