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남경순 의원, “과다한 업무 확장 대신 취업취약계층 지원 위한 본래 업무 집중해야”

  • 등록 2022.11.07 18: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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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간 제출 내용 불일치, 늦어지는 자료 제출 등 불성실한 행감 태도 유감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 의원은 7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자리재단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내며, 당초 일자리재단의 설립 취지에 걸맞는 역할에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경순 의원은 “의원 요구에 따라 제출한 자료를 비교해 볼 때, 성명을 임의로 공개하거나 비공개하기도 하고 현원이 불일치하는 등 상당히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남 의원은 “홈페이지상에 모두 공개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비공개 처리하여 제출한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늦어지는 자료 제출에 대해서도 강력히 질타했다.


또한 남 의원은 출연금 과다 요구에 대해서도 질타를 가했다.


남경순 의원은 “공공기관 출연금은 예·결산에 따른 회계보고도 이루어지지 않아 매년 인건비성 경비 등 전체 비용 증가를 근거로 매년 막대한 수준의 출연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일자리재단은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들이 원활하게 일자리를 찾고 업무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출연금 증액을 통한 과다한 업무영역 확장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서영 기자 syc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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