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 슈퍼맨도 당할 수밖에 없는 전세사기!
전 세계 부동산 정의를 위한 슈퍼맨의 스펙터클 어드벤처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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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올가을, 극단 신세계는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을 2023년 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신작 <부동산 오브 슈퍼맨>은 금융자본주의 시대, 슈퍼맨이 자신의 전세보증금을 지키고 더 나은 집에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 대서사시이다. 이 작품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창작되었으며, 허구를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본격 모큐멘터리 연극이다. 세 개의 LED 스크린에서 구현되는 영상들을 통해 색다른 연극적 재미를 더하며, 우리의 보편성에 문제를 제
기하는 다양한 렉처 퍼포먼스도 기대해 볼 만하다.
전 회차 음성해설(AD)과 자막해설(CC)을 진행하며, 총 8회차의 공연 중 3회차의 공연에서 수어통역(KSL)을 진행한다.
우리는 왜 열심히 살아도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는 것일까? 금리와 물가가 계속 오르고, 빚이 점점 더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은 금융자본주의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며 이 살벌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다양한 생존 방식에 대해 제안해 보고자 한다.
또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슈퍼맨과 빌라의 신의 정면 승부를 통해서 과연 지금 이 시대에 정의라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의 부동산은 괜찮은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극단 신세계 대표 김수정 연출은 2021년 연극 <김수정입니다>를 통해 괜찮은 ‘척’하는 연극을 하지 않겠다며 휴식기를 선언했다. 김수정 연출은 “감사하게도 사회적 정의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많은 공연을 해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연극을 하면 할수록 제 생각은 변해갔지만, 제 삶은 늘 제자리였어요.”라고 말했다.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을 통해 돌아온 김수정 연출은 또 다른 의미의 사회적 정의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어졌다고 한다. 그것이 무엇일지 주목해 볼 만하다.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과 예술-기술 매칭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고민지, 고용선, 김보경, 이강호, 이시래, 장우영, 한지혜가 전격 출연한다.
일시_ 2023.10.14(토) - 2023.10.22(일) 평일 7시 30분, 주말 3시 (월 공연 없음)
*관객과의 대화 : 10.21(토) 공연 종료 후 (실시간 문자통역, 수어통역 진행)
장소_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작·연출_ 김수정
출연_ 고민지 고용선 김보경 이강호 이시래 장우영 한지혜
문의_ 070-8118-7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