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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들이 주도한 반(反)성매매 나눔행사

성매매 집결지 폐쇄로 여성친화도시 거듭나기 노력

 

(비전21뉴스) 파주시는 지난 13일, 경기여성단체협의회 파주지회 주관으로 파주읍 연풍교 갈곡천변에서 반(反)성매매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반(反)성매매 나눔행사에서는 김동령, 박경태 감독의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를 성평등 영화로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관람하며 기지촌 여성의 아픔을 나누고 여성에 대한 폭력과 인권 침해를 근절하기 위한 앞으로의 노력이 절실함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성매매에 대한 시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물(리플릿)을 나누고, ‘달고나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성매매 없는 인권 도시 파주’를 위해 이제는 시민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임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사)에코젠더에서도 참여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 정립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성매매 집결지 자활 여성들이 직접 만든 향초와 비누를 판매하면서 시민들의 힘으로 성 평등한 파주시를 만들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반(反)성매매 나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힘과 노력이 함께 더해지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더욱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시민 주도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드문 사례로 더 큰 의미가 있으며 파주시는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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