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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현 과천시의원 예비후보... 시의원 3선 도전! 과천시민이 모두 OK 할 때까지

지금 과천은 경험과 전문성이 필요한 때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행정도시로 태어난 과천이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성장통 앓이 가운데 해결해야 할 갈등과 숙제가 아직도 산적해 있어 의정활동에 전문성이 더욱 요구된다. 지금이 과천시의 골든타임이다.”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과천시의원(가선거구 별양동/중앙동)윤미현 예비후보가 14일 본지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혹자는“재선의원인데 도의원이나 시장 출마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며“이들을 향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단호하게 ’NO ‘라고 말한다”

 

윤 예비후보는“정치가 특권도 아닐뿐더러, 정치에 높고 낮은 자리는 없다. 지금 과천은 원칙 없는 도시개발로 인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초선 의원들은 역부족이라며 3선의원에 도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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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초심으로.

 

8년간의 의정생활 동안 보내준 시민의 무한한 응원과 때로는 따가운 질책이 그를 강인한 일꾼으로 성장 시켜준 원동력이라고 한다.

 

현재 “7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시의회가 모두 초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금 산재해 있는 많은 과제의 대안을 찾고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시장의 시정 활동 못지않게 의회의 의정활동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시장의 정책이나 집행부의 조례 및 예산은 의회에서 발목이 잡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가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정권이 바뀌고 시대와 사회가 상상도 못했던 방향과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열정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현실적 문제들을 풀어가기 위해서 기꺼이 남았고, 충분한 준비와 경험으로 자신 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과천의 발전을 위해 초심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과천시민의 행복을 디자인하다.

 

재선의 정치인다운 원숙미와 특유의 긍정 에너지, 부드러운 친화력을 바탕으로 매끄럽게 의정을 이끌어 간다는 평을 받는 윤미현 예비후보의 지난 8년은 한마디로 ‘뜨거웠다’

 

열정의 아이콘인 윤 의원은 어느 것 하나 ‘대충’이 없다. 철저한 준비와 승부욕, 근성으로 어떤 일이든 시작하면 끝을 보고 마는 성격이다.

 

그런 그이기에 윤 의원에게는 무엇이든지 최초의 대명사가 따라붙는다. 30년 동안 의회 최초 의장배 유도대회, 의장배 족구대회, 과천시 전국무도대회유치, 전국최초 암환자 가발지원조례 발의, 한국여성의정 1기 장학생, 의회 최초 연구용역 진행, 과천시1기 여성예비군, 전 세계 유일한 셔틀콕작가 등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해왔다.

 

 

윤 예비 후보는 디자이너 출신이다. 정치인들 대부분의 전직이 법조인, 사회복지사 ,교육자, 행정인 이라는 통계에 비하면 디자이너라는 이력은 상당히 이례적인 배경임에는 틀림없다.

 

그는“미래와 트렌드를 읽고 시장에 상품을 앞서 기획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일이 디자이너의 일이라면 시민의 니즈를 읽고 행복과 희망을 디자인하는 일은 종류만 다를 뿐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 나의 강점은 창의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대 트랜드를 빠르게 캐치하는 능력이기에 과천 시민의 행복 디자인도 잘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의원 연구 모임을 통해 조례 제정한 암환자 가발 구입비와 청년들 입영 지원금은 올해부터 신청 받고 있으며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의정 활동을 하면서 어느 것 하나 적당히 한 일은 없었다”며 과천시의회에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실천의회’를 선포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할 때의 사례를 설명했다.

 

 

“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는 환경을 보호하고자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자는 취지로 시작된 활동인데, 그 일환으로 2021년에는 서울 아트쇼에서 직접 배드민턴 셔틀콕과 깃털을 소재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공인(公人)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인도 공인이기에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지 못하면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 2019년 초 과천시 소속 의원의 해외 연수에 관한 논란이 있을 때 저는 시민 앞에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투명 의정을 선언하고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이어왔다. 정치인의 의정 활동은 투명해야 한다. 그래야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시민 앞에서 언제나 당당하고 겸손하고자한다”는 윤 예비후보.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기에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양티브로드abc방송 의정대상’ 3년 연속 수상과, ‘제17회 지역 신문의 날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과천 지역 현안과 추진 전략

 

윤 예비후보는 “이번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에게 많은 표심이 집중된 이유는 주택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 이었다”며 무분별한 국책사업으로 인해 난개발의 온상이 된 도시개발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과천은 원칙 없는 도시개발로 가장 기본인 기반시설의 위치 선정 및 예산확보의 어려움이 있다. 하수처리장은 도시개발의 가장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위치를 선정하지도 못하고 있고 기존 하수처리장의 지하화 사업도 정부와 서울시의 눈치 보느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 과천 미래 비전에 맞는 주거정책과 신속한 3기 재건축 진행, 과천시에 맞는 3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과천정부청사 유휴부지를 과천시가 소유화하여 과천 시민을 위한 활용 방안을 마련 해야 한다.”

 

특히 “과천은 빠른 인구증가와 주변 도시개발로 교통 문제가 심각하다. 양재 남태령 광역교통망 확보를 위한 의왕-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여 통행 차량을 분산하고 상층에는 녹지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비축기지, 원도심 상권 활성화, 화훼복합 유통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한 임시판매소 시설확보, 개발사업의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정책 마련도 시급히 해야 할 일이다.”

 

그는“어느 것 하나 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이슈가 없다. 오랜 시간 특별위원회 활동과 의원연구모임을 통해서 마련한 정책과 대안이 많다. 시의원으로 8년간 쌓은 정책과 대안들을 과천시장 공약에 반영되게 하여 사업이 속도를 내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험과 전문성으로

 

늘 현장에서 일하면서 전문성과 학업에 목마름이 있었다는 윤 예비 후보.

“운이 좋았는지 한국여성의정에서 1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정치학석사를 마쳤다. 한국여성의정은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와 건강한 정치문화발전을 위해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의장 산하 법인이다”

 

“학업에서 배운 것으로 거버넌스(governance)를 구성하고 정책플랫폼을 만들 수 있었고, 또 그것이 시민 행복지표를 올려주는 공공정책으로 이어졌을 때 의정활동을 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게 웃었다.

 

올해 도입된 국민의힘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평가(PPAT)’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PPAT 도입으로 공천과정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 공정한 경쟁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바쁜 의정활동 가운데서도 개인 역량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공부를 계속했기에 자신 있다“

 

 

▲ 모두 OK 할 때까지

 

“ 대선 유세 기간 내내 외교안보 국방위원회 안보위원장으로 전국 35개 시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동선을 따라서 지원 유세를 하며 온 힘을 쏟았다. ‘윤사모 과천협의회 회장’을 맡아 열정을 다했는데, 과천시는 투표 참여율이 경기에서 최다를 기록했다”

 

“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이 후보 사이 표차가 24만여 표로 집계된 가운데 과천은 1만 표 앞선 득표를 해서 ‘정권교체’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 지금 과천은 열정만으로 극복하기 힘든 어려운 현실적 문제가 너무 많다. 8년 의정 경험과 전문성으로 과천의 발전된 변화를 위해 초선의 마음으로 다시 뛸 각오가 되어 있다”

 

“모두가 OK 할 때까지”

 

『2시간 가까운 인터뷰에서 윤 예비후보의 도전과 열정, 공감 능력을 느낄 수 있었다. 재선의 경험과 초선의 마음가짐으로 돌진하는 그를 보며 이번엔 또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기대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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