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항 곡물창고, 상상 펼치는 미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 등록 2018.02.27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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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사업시행자로 인천시 지정... 396억원 투입해 올해 하반기 착공

    인천시 상상플랫폼 및 주변개발 조감도
[비전21]해양수산부는 인천 내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인천시를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내항 8부두에 있는 12,150㎡ 규모의 대형 곡물창고를 활용해 대규모 집객이 가능한 복합문화관광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는 총 396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19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그간 이 지역은 항만기능 재편에 따른 기능 약화, 배후지역 산업 쇠퇴,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인구감소 등으로 공동화 현상을 겪어 왔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는 청년 창업 등 일자리 창출 지원, 가상현실 · 드론 등 미래성장산업 지원, 문화 · 예술 · 쇼핑 기능 등을 갖춘 상상플랫폼을 조성해 지역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현재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대형곡물창고 건물을 활용함으로서 건축비용을 절감하고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함께 거뒀다.

본 곡물창고는 기둥이 없는 단일공간으로 활용이 용이하며, 인근 월미도 관광특구, 차이나타운 등 근대문화 관광벨트와 연계함으로써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 · 8부두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인천내항 항만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인천 내항 항만재개발사업의 첫발을 떼는 선도 사업이다.

앞으로 이 사업을 시작으로 1 · 8부두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을 통해 인천 내항 통합마스터플랜도 수립할 계획이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인천내항 1 · 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의 선도사업인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인천 내항을 새로운 일자리 및 문화관광 거점의 혁신 공간으로 재창조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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