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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 개최된 이번 투자설명회 행사는 제작능력은 갖췄으나, 투자유치 기회가 부족한 국내 다큐전문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제작사 등에게 기획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8년 기획개발 및 국제공동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10개 다큐멘터리 제작사 등이 참여했다.
주요 행사로는, 6.7.∼6.8. 이틀간 ‘투자설명회 역량강화 그룹 워크숍’을 개최하여 국내 참가사업자에게 현지 투자사·배급사 관계자와의 협상방법 및 투자설명 등을 위한 해외전문가 사전교육을 제공하였으며,
이어서, 6.10.∼6.12. 3일에 걸쳐 유럽·북미지역 투자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및 투자상담회, 유럽지역 국제공동제작 업무협약 및 라운드테이블, 국내 참가사업자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10개 참여사는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국가들과 약 120건의 투자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필름소나, 공필, J&D미디어 등은 해외 방송사, 투자사, 배급사의 의사결정권자로부터 호평과 함께 공동제작·배급 관련 제의를 받는 등 한국 다큐멘터리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단초가 마련됐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한국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영국의 방송사 및 셰필드다큐멘터리축제 조직위원회간 국제공동제작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하였으며, 한국의 전주방송과 아일랜드 방송사간 국제공동제작 투자계약으로 약 1.8억 원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가 이루어지는 보다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해외 투자설명회가 국내 다큐멘터리 콘텐츠의 홍보 및 현지 투자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해외 진출에 좋은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역량있는 중소PP·제작사 등에게 방송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해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