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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런던과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해 왔다.
양국은 핀테크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체결한 핀테크 분야 업무협약을 개정했다.
업무협약 개정에 따라 향후 영국에 진출하려는 핀테크 기업은 금융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영국 FCA로부터 인가 절차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영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과 사전 협의를 진행한 후 FCA 추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사전 협의는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려는 금융서비스가 FCA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인지 여부 등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정식 신청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가 소비자 등에 혜택을 주는지, 기업이 충분히 배경 조사를 했는지, 실제 도움이 필요한 단계인지 등에 대한 검토 후 추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개정은 양국 금융당국이 상대국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이 양국 금융시장에 진입할수 있도록 상호 지원함으로써,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금융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국은 주요 금융이슈와 관련한 자국의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정책 추진방향 및 정책적 시사점, 양국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핀테크 분야의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규제 샌드박스, 가상통화 및 자금세탁 방지 등에 대해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규제 샌드박스 선도국인 영국의 운영경험 및 사례 공유를 통해 한국의 규제 샌드박스 운영시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한국의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등을 소개하는 등 한국의 가상통화 관련 정책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양국은 중소기업·혁신적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금융접근성 확대, 금융거래지표 개혁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양국 FinTech 및 Asset Management 분야 종사자, 연구기관, 당국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산업분야 토론을 진행했다.
핀테크 산업의 성장과 한국과 영국의 핀테크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민·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투자기회 및 리스크 요인을 논의하고, 한국과 영국의 자산운용시장 현황 및 최근 흐름을 공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