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악취·대기오염 원인 ‘총탄화수소’ 관리 강화

  • 등록 2023.07.19 14: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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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장비 구입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현장서 즉시 확인

 

(비전21뉴스) 김해시는 악취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물질인 총탄화수소(THC) 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장에서 바로 분석이 가능한 첨단장비인 총탄화수소 측정기를 구입한다. 시는 보건환경연구원 등 검사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총탄화수소를 직접 측정해 관리하기 위해 5,000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오는 8월까지 측정기를 구입하고 현장분석 전담반을 구성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바로 확인해 점검 실효성을 높인다.


총탄화수소는 탄소와 수소로 결합된 유기화합물을 포함한 대기오염물질로 주로 도장시설, 시멘트 제조공정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피부 접촉과 호흡기 흡입 시 신경계 장애를 일으키는 물질이다. 특히 가스 상태로 심한 악취를 유발, 민원 발생의 큰 요인이 되면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는 시설과 기준 또한 강화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상반기 민원 발생 사업장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여곳을 대기측정 전문업체에 의뢰해 총탄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8개 사업장의 방지시설을 개선하도록 했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시민 환경의식을 충족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물질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syc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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