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22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중장년층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양 의원은 "구리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41세에서 60세까지 중장년층은 현재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지만 퇴직 후에는 재취업이 어렵고,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한 역할 상실로 다양한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시 집행부에 네가지의 정책을 제안했다.

양 의원이 제안한 첫 번째 정책은 중장년층의 재취업 및 창업 지원 강화를 포함한다. 두 번째로는 심리적·사회적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중장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 세 번째로는 은둔형 중장년층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소통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건강 관리와 여가 활동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양경애 의원은 "저의 발언이 구리 시민들에게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구리시가 저의 정책 제안을 반영하여 나라와 가정을 위해 헌신한 중장년층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