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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는 실습포장 990㎡에 다양한 김장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학우들과 끈끈한 정을 쌓아온 귀농귀촌과는 작물재배에만 멈추지 않고 함께하는 농촌마을 만들기와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을 위해 500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농업에 발을 담근지 얼마 안되는 초보농사꾼이지만 새벽부터 직접 수확한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배추속을 만드는 과정등은 초보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고, 고막리의 로컬푸드체험센터에서 김치를 담그며, 김치 가공산업을 위한 농식품 가공기계 활용 교육도 같이 이뤄짐으로써 귀농창업 현장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귀농귀촌과 학우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 70통은 김포시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했으며, 80통은 농업기술센터가 위치한 월곶면에 기부하여 월곶면 22개 마을의 소외된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권혁준 인재개발과장은 “농업기술을 익히고 배움에만 그치지 않고 사랑실천을 위한 엘리트농업대학 귀농귀촌학과 학우들의 마음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귀농을 통해 농촌마을을 함게 가꾸고 농산업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