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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처음 접해보는 봉사활동으로 낯설어 하였으나 금새 친화력을 가지고 대화를 하는 등 치매환자 말벗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가정방문 봉사활동 대상자는 “평소 집에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쓸쓸했는데 집에 학생들이 찾아와 이야기도 하고 청소도 해주니 집안에 활기가 돌아 너무 좋다”며 눈물을 지으며 또 오라는 당부를 했다.
봉사 학생들은 “치매 어르신들의 가정 방문을 통해 평소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사례관리사업과 연계한 봉사활동으로 점차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보건소 관계자는 밝혔다.
여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여주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