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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독거어르신들이 펠트공예를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그동안 완성된 수공예품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줌으로써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은 “오랜만에 스카프 등을 만들면서 다른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니 참으로 행복했고 자신감도 생기는 기분이었다”며 “내가 만든 스카프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선물이 된다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란도란 사랑방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노인이 또래 집단 활동을 함으로써 우울증 예방법과 대처법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