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의원, “미활용 폐교에 대한 대책” 시급

  • 등록 2018.11.21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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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18년 행정사무감사’실시

    이나영 의원

[비전21] 경기도의회 이나영 의원은 경기도 내 84개교의 폐교 중 미활용 폐교 13교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제1교육위원회 소속 이나영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나영 의원은 “경기도 내 폐교 중 미활용 되고 있는 곳이 현재 13곳인데 폐교가 된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도 활용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건물이 노후화되어 활용하기 어려운 것들이 대부분인 것 같은데 그동안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며 소관 부서를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경기도 내 폐교 중 안성시에 있는 고삼초, 가평군에 있는 청평초 등은 폐교된 지 약 8년이 지났고 임대로의 활용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임대가 어려운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 의원은 미활용 폐교의 관리비용이 1교당 연간 200만 원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1교당 연간 200만원씩 13개교 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은 모아놓고 보면 큰 돈”이라면서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낭비되는 예산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활용되지 않은 폐교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적극적인 논의를 거쳐 활용 방안을 검토하되, 일정 기간을 정해서 활용되지 않은 폐교에 대해서는 매각을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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