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간 건설공사 근로자 대상 재해예방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18.11.26 09:53:00
크게보기

‘수원시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안전업무 협약’ 후 첫 실천 사례

[비전21] 수원시는 공사 규모 500억 이상 관내 민간 건설공사장 16곳과 공공 건설공사장 9곳에 종사하는 건설근로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설재해 예방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수원시와 경기대학교, 한국건설안전협회가 체결한 ‘수원시 건설 현장 안전을 위한 안전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세 기관이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하는 첫 사례다.

세 기관은 관내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간·공공 건설 현장 조사를 지난 10월 완료했다. 먼저 공사 규모 500억 이상 민간 건설사업장과 공공 건설공사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해 예방 프로그램은 ‘A그룹’, ‘B그룹’, ‘C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2일씩 진행한다.

경기대학교 부설 재난안전연구소와 한국건설안전협회에서 진행되는 재해 예방 프로그램은 ‘재해 발생원인과 사례’, ‘재해 발생 시 응급처치’, ‘감성과 소통 안전’ 등을 주제로 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우리나라 최초의 건설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건설안전협회가 담당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안전 관련 법·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도 안전 불감증과 ‘설마’하는 마음이 없어지지 않으면 또 다른 사고가 날 수 있다”면서 “건설공사장 재해 예방 프로그램이 ‘안전한 도시 수원’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전21
<저작권자 ⓒ 비전21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비전21뉴스ㅣ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43번길 10, 309호(구미동,하나EZ타워) 발행인: 정서영ㅣ편집인:정서영ㅣ등록번호:경기 아51530ㅣ등록연월일: 2017.04.14 제호:비전21뉴스ㅣ청소년보호책임자 :정서영ㅣ이메일 : sycnews21@naver.comㅣ대표전화 :010-5101-9236ㅣ사업자등록번호:429-14-00547 Copyright ⓒ 비전21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