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에 나서

  • 등록 2018.11.26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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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출자·출연기관 대상 신규채용 및 정규직 전환과정 특혜 등 집중 점검

    하남시
[비전21] 하남시가 지난해에 이어 시 산하 4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년간 신규채용과 2014년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5년간 정규직 전환과정에서의 특혜 유무 등 공공기관 채용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하남도시공사, 하남문화재단, 하남시자원봉사센터, 하남시민장학회 4개 기관이며 친인척 채용비리 유무, 채용 청탁·부당지시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비위연루자·부정합격자는 각 기관 인사규정에 따라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퇴출 등 조치되며, 비리 개연성이 농후한 경우에는 검·경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적발기관은 경영평가 감점, 평가등급 조정 등 패널티가 부여된다.

시는 자체조사와 함께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제보를 받는다. 채용비리 신고는 하남시 청렴감사관 또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콜로도 가능하다.

한편, 12월초에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4개 출자출연기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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