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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전체회의를 주재한 서정인 기획조정실장은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 외교 가치로 하는 신정부 국정 철학에 따라, <국민·국익·능력 중심 외교>라는 외교부 혁신 비전을 수립했다을 설명하고, 이와 더불어 지난 9월 29일 발표된 외교부 혁신로드맵상 주요 과제들의 이행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서정인 실장은 ‘국민의 눈높이 맞춘 외교’ 실현 및 전반적인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재외공관장들의 적극적인 혁신 노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동 회의에 참석한 행정안전부 김일재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새 정부의 정부혁신 추진방향과 함께 열린 정부를 구현하는 국제협의체인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에 대해 소개하고, 국제사회내 행정 분야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열린 정부의 대외 홍보와 주재국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4전체회의에 이어 개최된 분임토론에서는 재외공관 리더십 강화, 재외공관 운영 효율화, 재외공관에 대한 감찰 강화 등에 대해 심도깊은 토의가 이루어진 바, 공관장들은 해외 외교 현장에서 이행 가능한 혁신 모범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재외공관 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한 분임토론에서는 재외공관과 여타 공공기관간의 적절한 협력을 통해, 우리 국민 및 여타 부처의 현지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공관장의 포용적 리더십, 재외공관 근무 직원의 소속의식 강화 및 동기부여 등 결속력 강화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도 협의했다.
‘재외공관 운영 효율화’분임 토론에서는 재외공관 역량 제고를 위해 각 재외공관에서 시행중인 업무 효율화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화상회의 활용 등 본부와의 시기적절한 의사소통방안과 융통성 있는 보고체계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재외공관 감찰 강화’분임 토론에서는 최근 공관 직원의 성비위 및 갑질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상향식 감사, 내부고발자 보호 등 재외공관에 대한 감찰 강화를 주제로 해, 문제행위에 대한 예방책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투명하고 효과적인 감찰시스템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외교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금번 회의에 참석한 재외공관장들은 엄중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국민과 국익을 위한 외교부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키로 했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기관이자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재외공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