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초등부, 화랑대기 무패 행진

  • 등록 2025.08.13 0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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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보물섬남해 스포츠클럽이 올여름, 전국을 무대로 눈부신 성과를 일궈내며 한국 유소년 축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초등부 고학년(U12)·저학년(U11) 두 부문 선수들이 전 경기 무패로 조별예선과 상위 그룹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각 조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저학년(U11) 팀은 전 경기 승리, 즉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증명했다.

 

이번 화랑대기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 및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유소년 축구팀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기량, 조직력, 경기 집중력 모두에서 타 팀을 압도하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더해, 중등부 선수단 역시 지난 8월 7일까지 개최된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남해 축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중등부의 오룡기 우승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클럽 전체의 유기적인 선수 육성과 단계별 성장 시스템이 빚어낸 결과로 평가받는다.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남해군을 연고로 한 유소년·중등 축구 전문 클럽으로, 지역 내 축구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선수들을 전국 무대로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이번 여름 두 대회에서의 성과는 단지 일회성 결과가 아닌, 지속적인 훈련과 팀워크, 지도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어우러진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투지는 정말 감동적”이라며, “경기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성장하며 도전하는 자세다. 남해의 모든 유소년 선수들이 앞으로도 한 마음으로 땀 흘리며 지역 축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고등부 팀은 오는 8월 15일부터 개최되는 ‘2025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해 다시 한번 전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정서영 기자 syc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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