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장, 경남 창원 이엠코리아에서 새해 첫 다파고 실시

  • 등록 2019.01.08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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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방위사업청은 지난 4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소재한 이엠코리아에서 일곱 번째 다파고를 실시했다.

‘다파고’는 방산수출 원스톱지원을 위해 청장을 비롯한 방위사업청 주요 직위자가 매주 기업을 직접 찾아 실시하는 수출상담으로서, 방위사업청에서는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해 검토의견과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이엠코리아는 각종 지상/해상/항공 무기체계에 장착되는 주요 구성품을 국산화 개발하여 납품하는 대표적인 방산분야 정밀부품 가공 중견기업이다.

왕정홍 청장은 이엠코리아의 강삼수 대표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하면서, 그간 수렴된 방산업계 의견의 정책반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수출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엠코리아 강삼수 대표는 절충교역 제도 등과 관련 “최근 방위사업청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는데, 이제 막 중견기업으로 진입한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왕정홍 청장은 ‘중견기업에 대해서도 중소기업과 협력방안을 구축한 경우에는 절충교역 참여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단기간 내 조치 가능한 방안은 즉시 제도개선하고, 중견기업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제도 마련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엠코리아에서는 일부 제품에 대해 ‘정부지원 사업으로 개발에 성공했지만, 개발제품에 대한 활용실적이 부족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왕정홍 청장은 개발제품에 대한 활용실적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서 ‘연구개발 뿐 아니라 개발된 제품에 대한 시범활용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정홍 청장은 “방산수출진흥센터 개소시 발표한 방산수출 지원 3대 정책뿐 아니라, 기술료 제도개선, 행정절차 간소화 등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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