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가좌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송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가좌로컬푸드 장터Ⅳ 및 제4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인 가좌동과 농촌지역인 구산동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한 ‘도·농 상생을 위한 가좌로컬푸드 장터’자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상생과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가좌동 주민자치회는 2022년부터 매년 로컬푸드 장터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주민총회와 연계 진행함으로써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행사 당일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주민들과 소통했고, 지역 소상공인들도 참여해 가게를 홍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가좌로컬푸드 장터’는 단순한 판매장이 아닌,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도·농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날 장터와 함께 제4회 주민총회가 열려 2026년 추진할 마을사업 의제 5건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도·농 상생을 위한 로컬푸드장터Ⅴ ▲제5회 은행나무 연리지축제 ▲행복·나눔 동아리 ▲가좌동 마을미디어 ▲어디까지 가봤니 순서로 자치사업이 선정됐다.
이진욱 가좌동 주민자치회장은 “로컬푸드 장터와 주민총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주민총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화합하는 가좌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