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서울 엘타워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 산하 기술분야별 전문위원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구성된 전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장관포상 및 예산배분조정 과정에서의 전문위원 역할, 정부연구개발 예산배분·조정 절차 등을 소개하고 향후 전문위원회의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정부연구개발 예산배분·조정의 공정성,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 10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로 전문위원회의 본격 운영을 알렸다.
이번 전문위원회는 정부연구개발 20조원 시대를 맞이해 예산배분·조정 과정에 더 많은 전문가들을 참여시키고 정책 자문을 얻기 위해 기존의 100명에서 106명으로 확대해 구성했고,
지역 및 여성 비율을 과거보다 높임으로서 정부 연구개발 예산배분·조정은 보다 균형있는 관점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뒤이어 정부연구개발 예산배분조정 절차, 전문위원 역할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전문위원들의 정부연구개발 예산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정부연구개발 예산 조정자로써의 윤리의식을 강조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다음달로 예정된"’20년 국가연구개발투자방향 및 기준"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에 앞서 사전검토를 수행함으로서 적시성 있는 정부 투자방향 마련에 유익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위촉장 수여 및 전문위원 격려를 위해 참석한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개발 20조 시대를 맞이해 국가 전략분야에 대한 연구개발투자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꼭 필요한 곳에 국가예산이 알뜰히 쓰일 수 있도록 해달라” 하면서 전문위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참고로 과기정통부는 예산배분·조정 심의를 위해 찾아가는 연구개발사업 자문을 통한 사전 예비검토를 진행하고, 5월에 부처 연구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6월 말까지 주요 연구개발 예산에 대한 배분·조정을 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