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과학기술협력포럼을 1월 25일 서울 한-아세안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19년도 아·태지역 주요 국제기구에서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담당하는 관련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해 지난해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등 국제기구 참여 전문가와 정책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국제사회가 2015년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채택하면서 여러 국제기구에서는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정책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아·태지역 주요 국제기구 내 과학기술협의체에 참여해 ‘포용적 디지털 공동체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스마트 리빙과 건강한 노후’, ‘여성의 과학기술기반 기업가 정신 증진’, ‘경제적 회복력을 위한 데이터 공유 촉진’ 등의 논의에 참여했다.
본 포럼에서는 국제기구별 협력활동 성과와 주요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아태지역 과학기술 국제협력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러한 활동결과들은 국제기구별 이슈페이퍼로 발간해 국내 유관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정책고객에게 제공되어 과학기술협력 성과 환류의 기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아세안 협력의 주요 내용들은 과학기술협의체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 공유되고, 11월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주요 성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다자협력담당관은 “과학기술외교역량 확대의 일환으로 국제회의의 적극적 참여와 더불어, 국제적 논의 주제의 국내 공유 및 확산, 정책고객과의 협력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