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아동학대예방위원회’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고양시의원, 아동 분야 전문가,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보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아동학대 신고현황 및 예방활동 보고 가 진행됐으며, 이어 2026년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홍보방안, 관련 기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가정폭력에 의한 아동학대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따라, 고양시와 각 기관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아동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부모에 대한 아동학대 인식개선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이와 더불어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적절한 보호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자체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모두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보다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학대 피해아동에게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