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장 적합도, 신상진 45.5% 김병욱 42.4%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성남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속된 조사에서 우세 흐름이 확인되면서, 성남시장 선거 막판 판세가 신 후보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6일 공개된 <펜앤마이크·여론조사공정> 조사에 따르면 신상진 후보는 45.5%를 기록해 42.4%를 얻은 김병욱 후보를 앞섰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일 발표된 경기신문 여론조사에 이어 신 후보의 우세가 다시 확인된 사례로, 선거 막판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성남시 최대 표밭으로 꼽히는 분당구에서 신 후보가 50.1%를 얻어 김 후보 38.7%보다 크게 앞섰다. 세대별로는 만 18세~20대에서 42.7%, 30대에서 55.4%, 70세 이상에서 57.2%를 기록하며 지지층 확장도 나타났다.
신 후보 측은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성남시민들이 시정 운영 능력과 정책 실행력을 중시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신 후보 측은 “성남시민들이 경찰관 폭행 전과와 28억 강남아파트 아빠 찬스 등의 논란으로 자질이 의심되는 후보가 아닌, 깨끗하고 일 잘하는 후보의 검증된 시정 운영 능력을 선택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8기 동안 추진해온 재건축·재개발 정책을 비롯해 의료·교통·문화·복지 분야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신 후보 측은 또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유권자들의 선택이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 측은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성남의 미래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에 대한 시민들의 판단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며 “중단 없는 성남 발전과 깨끗한 시정을 바라는 민심이 결집하고 있으니 단 한 표가 소중한 이 때, 절대 투표를 포기하지 말고 꼭 신상진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유선 RDD ARS 20%, 무선 ARS 80% 전화조사였으며, 응답률은 4.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였다.

표집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할당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한 국가인구통계 가중치가 적용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