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장기방치건축물 문제 해결 전담팀 운영 … 17개 건물 공사재개 추진

  • 등록 2019.03.28 10:05:00
크게보기

도,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의 신속한 공사재개 전담 지원팀 구성

    경기도 장기방치건축물 정비 TF대상 건축물 안양원스퀘어

[비전21뉴스] 경기도가 건축이 중단된 채로 장기방치 된 건축물 정비를 위해 시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 총괄로 운영팀, 한국토지주택공사협력팀, 방치건축물이 있는 해당 시·군별 10개팀 등 총 46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오는 4월 중순 경 첫 전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도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2년 이상 건축이 중단된 장기방치건축물이 18개 시군에 42개가 있다. 도는 지난해 8월 이들 42개 건축물에 대한 정비계획을 담은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문제 해결에 나선 바 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2개 건물은 철거가 결정됐으며, 23개 건물은 철저한 안전점검을 전제로 유지할 방침이다. 나머지 17개 장기방치건축물은 건축주가 자력으로 공사재개 의지를 밝혔거나, 국토부 공모 선도사업 등을 통해 추진할 곳이다.

장기방치건축물 정비 태스크포스팀은 이들 17개 장기방치건축물의 신속한 공사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조직이다.

도는 총괄 운영팀을 컨트롤타워로 각 해당 시·군별 현장여건에 맞게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공사재개와 관련된 모든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해소 방안마련 등 행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송해충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공사 중단 원인이 대부분 건축주의 자금악화로 인한 부도와 이해당사자간의 소송 등으로 이에 대한 해결이 없이는 공사재개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변호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분야별 외부전문 자문단 등과 협업을 통해 현행 제도 안에서 공사를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저작권자 ⓒ 비전21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비전21뉴스ㅣ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43번길 10, 309호(구미동,하나EZ타워) 발행인: 정서영ㅣ편집인:정서영ㅣ등록번호:경기 아51530ㅣ등록연월일: 2017.04.14 제호:비전21뉴스ㅣ청소년보호책임자 :정서영ㅣ이메일 : sycnews21@naver.comㅣ대표전화 :010-5101-9236ㅣ사업자등록번호:429-14-00547 Copyright ⓒ 비전21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