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내 ICT 기업들의 연구개발비는 총 36조 원, 연구개발인력은 16만 명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크게 증가

  • 등록 2019.03.28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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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2017년도 ICT R&D 통계’발표

    연구개발단계별 연구개발비

[비전21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은 지난 2018년 11월에 발표된 ‘2017년 연구개발활동조사’를 토대로 정보통신기술 기업체의 연구개발 활동을 분석한 ‘2017년도 ICT R&D 통계’를발표했다.

조사결과, 2017년 ICT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15.1% 증가한 35조 9,488억 원으로 연평균증가율 보다대폭 상승했으며, ICT 연구개발인력도 15만 8,197명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해 연평균증가율보다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ICT 연구개발비비중은 ‘정보통신방송기기업’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 방송 서비스업’과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콘텐츠 개발·제작업’은 다소 감소했다.

단계별ICT 연구개발비 비중은 개발연구 단계가 약 70%를 차지해 우리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을 개선하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CT 연구개발인력의 경우 ‘정보통신방송서비스업’과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콘텐츠 개발·제작업’은매년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정보통신방송기기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ICT 연구개발인력 중 보조·행정지원 인력을 제외한 순수 연구원은 공학 전공자와 학사 학위 소지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2017년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업들의 ICT R&D 투자와 인력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하며, “정부도이번 통계결과를 토대로 ICT R&D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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