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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최근 부동산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2017년중 가계대출 증가세는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노력, 가계부채 대책 효과 가시화 등으로 안정화 되고 있으나 서울 강남 4구 등 일부지역의 경우 집값이 급등하는 등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주변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과도한 금융회사 및 영업점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LTV·DTI 규제비율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규사항 적발시 엄정한 제재 조치를 취하도록 했으며 오는 31일 시행예정인 新DTI제도가 금융시장과 금융소비자의 혼란 없이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