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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도사업 실행계획은 지난해 ‘새정부 국유재산정책방향‘에 따라, ‘공공청사 청년임대주택’ 등으로 복합개발하기로 했던 선도사업지 8곳에 대해사업장별 사업방식, 사업시행자, 준공 후 재산관리, 향후 추진일정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논의된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 실행계획‘에 따르면, 국유지 선도사업지 8곳을 복합개발해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약 1,300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전체 임대주택 물량 중 80%는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에게, 나머지 20%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공급되고 임대료는 주변시세의70∼80% 수준으로 결정되며, 2년 단위로 대학생·신혼부부 등은 최대 6년까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은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게 된다.
금번 실행계획에 포함된 8건의 사업 중, 영등포선관위·남양주통합청사·광주동구선관위 등 3개 사업은 금년 중 사업계획 승인 후 ?21년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5개 사업은 ?22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은 저활용 국유지를 이용해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도심재생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며, 건설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이번 발표된 선도사업지 8곳 외에도 국유지 복합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