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5G 이동통신 기술,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

  • 등록 2018.01.31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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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ITU 이동통신 표준화회의(WP5D) 개최

    ITU-R WP5D 국제회의 구조
[비전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8일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제29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 표준화회의(ITU-R WP5D)‘를 개최해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의 국제표준 논의를 주도한다.

이번 회의는 50여 개국 정부대표 및 산업계 등 300여명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평창 5G 시범서비스를 목전에 앞두고 개최돼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의 5G 후보기술을 ITU에 세계 최초로 제안하고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우리가 제안할 5G 후보기술은 기술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밀리미터파 5G 기술과 국내 5G 공급 예정 주파수 대역(3.5GHz, 28GHz)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2017년 6월, 우리나라는 국내 산업계의 의견을 모아 5G 기술 성능 요구조건 및 평가 절차를 ITU-R에 제안하고 성공적으로 채택시킨 바 있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5G 이동통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서는 국제 표준의 차질 없는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5G 시대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점에 우리나라에서 국제 표준화 회의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장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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