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시가 17일 전통시장의 구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과 함께 관내 대표 전통시장인 원당 · 일산 · 능곡시장에 쇼핑카트 100대를 지원하고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및 해당 전통시장 지역농협 조합장과 각 전통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가 총 160만 원 상당의 카트를 지원한 덕분에 전통시장 이용객들도 쇼핑카트를 이용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쇼핑카트는 전통시장 내 각 점포에 비치되며 이용객들은 필요시 비치되어 있는 카트를 사용 후 다시 점포로 가져다 놓으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환경 개선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월 원당시장 고객쉼터를 조성했으며 10월에는 일산시장의 비가림시설 전면 보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