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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구리시장후보 노동·청년·장애인과 잇단 협약…지역 현안 해법 제시하며 지지 호소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가 20일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 지역 청년 모임, 장애인부모연대와 잇따라 정책 협약을 맺으며 선거 행보를 이어갔다. 신 후보는 노동권 보장, 청년 정착, 발달장애인 지원을 축으로 한 지역 현안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동북부지역지부는 이날 신 후보와 구리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합의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4월 15일 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던 함흥영 의장은 이번 협약에서 구리시 관내 노동조합의 조직화와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 등 4개 항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함 의장은 “신동화 후보의 승리는 곧 노동자들의 승리이자 구리시민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 조합원 일동은 신 후보의 여정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에 대해 헌법이 보장한 노동 3권이 제대로 작동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고물가와 운영비 상승을 고려해 노동단체 보조금을 점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지역 청년 커뮤니티인 ‘청년이 머무는 구리’ 회원 10여 명도 신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청년 정책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일하고 살고 즐기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어 달라는 뜻을 담아 협약서에 서명했다.

 

남다빈 씨를 포함한 청년 회원들은 구리시 청년의 주거, 일자리, 문화, 교통, 사회참여 권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삶을 뒷받침할 도시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해당 정책의 마련과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도 했다. 신 후보는 구리시 인구 감소를 가장 큰 문제로 짚으면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거, 일자리, 정신건강 문제를 함께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이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을 지원하는 정책 협약도 체결했다.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구리시지회 안상운 회장과 함께한 이날 협약에서 양측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보험 복지 실현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장애인 자립지원체계 구축 ▲장애인복지관 등 발달장애인 이용시설 확충 ▲발달장애인 교육지원 및 이용프로그램 확대 ▲발달장애인 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신 후보는 장애인 정책이 단순한 복지를 넘어 자립과 참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시설, 일자리, 이동권, 인권 보호를 아우르는 종합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구리시의 장애인 인구가 약 1만 명 수준이며,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 및 저소득 장애 가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옮기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동화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1일 오후 2시 돌다리사거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합동 출정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원에 출마하는 장승희·임창열 후보와 구리시의원 후보인 김연·양경애·정은철·이정희·김성태·문은영(비례) 후보도 함께할 예정이다.

 

신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를 완성하고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춰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규정했다. 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사무소의 1년 내 이전 추진, 토평2지구 자족 기능 강화와 미래산업 유치, GTX-B노선 갈매역 정차와 지하철 6호선 연장, 사노동 e-커머스 복합개발 및 첨단물류 거점 조성, 동구릉 역사문화관광지구 조성 등 5대 공약을 내세웠다.

 

신 후보는 구리시민에게 유능하게 일하고 확실하게 성과를 낼 수 있는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