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수원 지동교에서 ‘수원 원팀 지방선거 합동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수원지역 국회의원들과 시·도의원 후보들이 함께한 가운데, 수원 선거를 민생과 지역 현안 해결의 경쟁으로 규정하는 출발점이 됐다.
출정식에는 김승원, 백혜련, 김영진, 김준혁, 염태영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 5명을 비롯해 배우 이기영 씨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시민과 당원, 지지자들도 대거 자리해 민주당 수원 원팀의 출정을 지켜봤다.
행사는 사전 유세를 시작으로 수원지역 국회의원들과 배우 이기영 씨의 찬조연설, 이재준 후보 연설, 시·도의원 후보 소개와 원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수원에서 뒷받침하고, 수원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뜻을 함께 모았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출정식 장소로 지동교를 택한 배경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왜 하필 여기 지동교에 모였느냐”며 “220년 전 정조대왕이 백성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장을 연 현장이 바로 이곳”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을 민생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본질은 딱 하나, 바로 민생”이라며 “누가 더 먹고사는 문제를 유능하게 해결하느냐,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수장을 뽑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골목 상권의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부각했다. 그는 “골목골목 상인들의 손을 잡으면 ‘먹고살기 힘들다,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말씀하신다”며 “이제는 뚫어내고, 재원 만들고, 눈앞에 성과를 내는 검증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반값 생활비를 내세웠다. 이 후보는 “교통비, 교육비, 병원비만 줄여도 살 만하다는 시민의 절박한 말씀을 그대로 공약으로 만들었다”며 “시민 지갑을 지키는 반값 생활비를 확실하게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거론하며 실행력을 앞세웠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공약 추진율 93.7%를 달성했다”며 “화성 성곽 고도제한 규제 완화,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승인처럼 막힌 현안을 풀어낸 사람이 다시 수원대전환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을 향해서는 자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저 이재준, 확실하게 부려먹어 주십시오”라며 “시민 여러분의 쓸모 있는 확실한 도구가 되겠다”고 호소했다.
원팀 구상도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수원이 승리해야 경기도가 이긴다”며 “대통령도 민주당, 도지사도 민주당, 수원시장도 민주당인 강력한 라인업이 수원의 숙원 과제들을 해결할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시작한 이재준이 압도적인 승리로 수원대전환을 확실하게 완성하겠다”며 “4년 뒤 모든 시민이 ‘이 맛에 수원 산다, 이재준 부려먹길 정말 잘했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원의 골목 민생을 반드시 살려내겠다”며 “기호 1번 이재준과 함께 승리의 길로 가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성균관대역 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하며 공식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용주사와 용화사를 방문한 뒤 못골시장과 지동시장 등 골목상권을 찾아 시민과 상인들을 만났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출근길 시민들과 전통시장 상인, 골목 시민을 만난 것은 이번 선거를 민생 중심으로 치르겠다는 의지”라며 “지동교 출정식은 수원의 역사와 민생, 골목경제가 맞닿은 현장에서 민생선거의 출발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