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김포시 일원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6 김포'가 26개 시·군 974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김포시장애인체육회·경기도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후원했다. 김포생활체육관 등 5개 경기장에서 보치아·볼링·수영·풋살·탁구 5개 종목이 치러졌으며, 참가 인원 974명 중 선수는 397명(장애인 248명, 비장애인 149명)이었고 선수단 지원 인력 등 선수 외 인원이 577명에 달해 규모 있는 통합체육 축제로 진행됐다.
메달 순위, 의정부시 11개로 1위…안양시 8개로 뒤이어
이번 대회에서 나온 메달은 금 21개, 은 17개, 동 16개 등 총 54개였다. 시·군별 메달 집계 결과 의정부시가 금5·은5·동1개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1위에 올랐고, 안양시가 금6·동2개 등 8개의 메달로 뒤를 이었다. 이어 용인시(은2·동4개, 6개)와 성남시(금1·은2·동2개, 5개), 부천시(금2·은2·동1개, 5개)가 5~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안산시와 김포시, 시흥시가 각각 3개의 메달을 보탰고, 여주시와 수원시도 각 2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반면 고양시·파주시·오산시·안성시·포천시·의왕시·양평군·동두천시·과천시·연천군 등 10개 시·군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보치아·볼링, 수원·안산·하남 등 강세
보치아 종목에서는 BC3 2인조 페어(오픈, 7개 팀 참가) 경기에서 수원시가 1위, 양주시가 2위, 김포시가 3위에 올랐다. 3인조 단체전(오픈, 20개 팀 참가)에서는 안산시가 1위를 차지했고 구리시와 성남시가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볼링 4인조 단체전(오픈, 기타장애 제외, 17개 팀 참가)에서는 하남시가 정상에 올랐으며 광주시와 여주시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수영, 의정부시 강세 속 안양시 통합 종목 석권
수영에서는 지적·시각·청각 장애 부문 계영 종목에 참가팀이 의정부시 한 팀뿐이었던 4인 혼계영 100M(여자), 4인 계영 200M(남자), 4인 혼계영 200M(남자)에서 의정부시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통합 부문에서는 안양시가 강세를 보였다. 혼성 통합 단체전 400m(3개 팀 참가)에서 안양시가 1위, 의정부시가 2위, 성남시가 3위에 올랐고, 릴레이 1200m(2개 팀 참가)에서도 안양시가 1위, 의정부시가 2위를 차지했다.
탁구, 부천·시흥·성남·안산시 등 종목별로 우승 나눠 가져
탁구는 세부 종목이 가장 많았던 만큼 우승팀도 다양하게 갈렸다. 복식(남자) TT1-TT5 휠체어 부문(5개 팀 참가)은 부천시A가 1위, 용인시A가 2위에 올랐고, 용인시B와 부천시B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복식(남자) TT6-DF 스탠딩 부문(22개 팀 참가)에서는 시흥시가 1위, 수원시B가 2위였으며 안양시와 용인시B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여자부에서는 복식 TT1-TT5 휠체어 부문(6개 팀 참가)에서 성남시가 1위, 부천시가 2위를 차지했고 용인시와 평택시A가 공동 3위에 올랐다. 복식 TT6-DF 스탠딩 부문(14개 팀 참가)은 안산시가 1위, 성남시가 2위였으며 여주시B와 시흥시가 공동 3위였다.
단체전에서는 TT1-TT5 휠체어 부문(2개 팀 참가)에서 부천시가 1위, 용인시가 2위에 올랐고, TT6-DF 스탠딩 부문(3개 팀 참가)에서는 안산시가 1위, 성남시가 2위, 용인시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함께 경기에 나서는 '통합' 방식의 종목 운영을 확대해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