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구리시의회 장향숙 의원은11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주차표지 발급 기준의 제도 정비를 촉구하는 한편, 구리시 시립합창단 단원들의 처우 개선과 단계적 상임화 검토를 요구했다.
"주차표지, 차량 아닌 장애인 본인 중심으로 바꿔야"
장 의원은 노인장애인복지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지난해 5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장애인 주차표지의 발급 기준을 차량이 아닌 장애인 본인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이 권고사항을 반영한 시행령 개정안이 현재 입법 절차를 밟고 있는 점을 확인하며, 개정안이 시행되는 즉시 구리시도 이를 조속히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요양원 차량용 장애인 주차표지가 실제 이용 실태와 맞지 않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요양원 입소·퇴소 시 보호자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현실인 만큼, 이러한 실태를 반영해 어르신들의 병원·보건소 이동 시 주차 편의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계형 단원 상당수… 타 시군 상임화 사례 참고해야"
이어진 문화예술과 감사에서 장 의원은 구리시 시립합창단 단원들의 처우 문제를 짚었다. 그는 구리시 시립합창단의 처우가 다른 시·군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단원 중 생계형 단원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했다.
장 의원은 타 시·군구에서 단원들에게 높은 수당을 지급하거나 단계적 상임화를 추진하고 있는 사례를 제시하며, 구리시도 장기근속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단계적 상임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봉사공연과 출장에 따른 단원들의 부담과 수당 문제까지 함께 살펴볼 것을 요청하며, 우수한 단원들이 처우가 나은 다른 지역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처우 개선과 인재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