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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평택시는 최근 다중이용시설에 물리적 방제기구 100대를 신규 설치해 여름철 모기 발생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포충기는 해충을 자외선 램프로 유인해 포획한 후 분쇄하는 방식으로 해충을 박멸하고 가로등에 부착되어 가로등 점멸 시간과 동일하게 작동돼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방역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주거지 주변, 근린공원 등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에 포충기 850대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125대를 추가 설치 및 교체했다.
또한 고장 신고 시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포충기별 고유번호를 부착하고, 추후 정기적인 장비 점검 및 해충 포집량을 측정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친환경 방역 사업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평택’과 ‘클린 평택’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