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8일, 경기교사노동조합으로부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며 교육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신규 도입한 ‘학교 교직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 사업은 총 54억 원의 예산이 편성돼 지역교육국 체육건강교육과가 주관하며, 예산은 각급 학교 또는 지역교육지원청에 교부된다. 그러나 학교에 직접 예산이 교부될 경우, 업무 담당자 지정 문제와 부서 간 갈등, 예산 기안 및 집행 절차의 비효율성 등 행정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반면, 교육지원청 중심의 운영 방식은 지정병원 이용 위주로 진행돼 교직원의 선택권 제한과 편의성 저하로 실 집행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경기교사노조는 해당 사업 주관 부서를 복지협력국으로 이관하고, 접종비를 맞춤형 복지포인트에 포함해 교직원이 자율적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행정 부담을 줄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비전21뉴스) 농촌진흥청은 세계적 사료 전문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한우 번식 효율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4월 22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카길애그리퓨리나 기술연구소에서 연구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3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농가 실정에 맞는 영양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농가에서 급여하는 사료의 영양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영양과 번식 효율 관계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이며, 번식우 급여 사료의 영양성분 분석, 영양수준 변화에 따른 임신율, 혈중 대사물질과 번식 효율 간의 상관성 평가 등을 수행한다. 농촌진흥청은 번식우 급여사료의 영양수준 및 혈중 대사물질 수준의 구축과 분석을 담당하고,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사료 성분 분석 및 영양 수준별 효과를 평가한다. 두 기관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영양 관리 기술을 공동 개발해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김진형 부장은
(비전21뉴스) 농촌진흥청은 지역 내에서 생산된 가축분뇨 발효액(액비)을 활용해 경축순환을 활성화하고, 비료 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여과액비관비처방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이 4월 22일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여과액비 제조시설을 방문해 가축분뇨 발효액(액비)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여과액비로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가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상재 부장은 “여과액비는 유용한 비료 자원이자 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도와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라며, 앞으로도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가에서 여과액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여과액비 관비처방 발급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현장에서 여과액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기술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축분뇨 발효액(액비)을 웃거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료 사용 처방을 한시적 허용해 적극행정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현장에서 여과액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재배 작물 13종의 여과
(비전21뉴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표층처분시설(경북 경주시 소재)을 방문하여 건설현장 안전과 운영 대비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표층처분시설*은 ’22년 7월 원안위로부터 건설·운영허가를 받은 뒤 건설을 시작하여 현재 공정률 99.34%로, 올해 하반기 운영 개시에 앞서 종합검사를 거쳐 ’26년 상반기에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현장 관계자들에게 “표층처분시설 건설이 마무리되면 방폐물 인수 및 처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건설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며 “운영에 대비한 상세한 인수 기준 마련과 검사 역량 강화에도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비전21뉴스) 가평소방서는 2025년4월22일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가평소방서 지도의사인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다양화 되는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를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최신 응급처치와 실무중심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기욱 교수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중심의 강의를 통해 구급대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질의 응답 시간에는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기창 가평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은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앞으로도 실질적인 전문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전21뉴스) 클라우디오 몬존 바에자 주한 쿠바 대사가 4월 22일(화) KBO를 방문했다. 클라우디오 몬존 바에자 대사는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열렸던 울산-KBO Fall League와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던 2024 K-BASEBALL SERIES with TVING 경기를 통해 쿠바 선수들이 한국 야구팬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허구연 총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과 쿠바가 수교를 맺은 지 약 1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야구가 양국간의 친밀함을 더해주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허구연 총재는 앞으로도 교육리그, 평가전, 쿠바 선수의 KBO 리그 진출 확대 등, 양국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주한쿠바대사관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4월 23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어선어업 자조금 생산자단체 ’우리바다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어선어업 자조금 생산자단체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선어업 자조금 단체의 주요 품목인 붉은대게, 바다장어, 참조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협과 단체별 협업을 통해 시중보다 20~50% 저렴하게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우리 수산물의 홍보 확대를 위해 어선어업 자조금 단체 공동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업인 스스로 자원을 관리하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결되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스스로 자금을 마련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어선어업 자조금 단체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4월 22일 해안재해 피해저감 연구와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으로 해안지역 침수 피해가 잦아짐에 따라, 양 기관이 협력해 해안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안재해 예측·평가기술 및 해양조사·관측 정보 공유 ▲미래 해안재해 관련 연구 협력 ▲정기 세미나 등 학술정보 교류 ▲위험지역 현장조사 등을 공동 수행한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 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해안재해 대응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면서 해안재해 예방 및 피해 저감을 위한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기술과 정보를 연계해 국가 해안재해 대응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비전21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22일 오후 ㈜중앙백신연구소를 방문하여 동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 대표, 벤처기업 대표 및 R&D 지원기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의 본격 추진에 앞서 업계 관계자를 격려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더욱 충실히 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황 설명 및 투자 성공 사례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기업별로 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다양한 건의 사항이 논의 됐다. 간담회 이후엔, ㈜중앙백신연구소의 동물 백신 제조시설을 시찰하며 현장을 살펴보았다. 송미령 장관은 “연구개발(R&D) 지원 확대와 신속허가(패스트트랙) 체계 도입 등 규제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 활성화와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에 따른 정부 지원 강화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