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0월 11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전북 순창군 소재)에서 전국지자체연구기관협의회*에 속한 연구기관과 섬·연안 생물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 등 17개 연구기관*과 함께 국내 섬·연안 생물자원의 활용을 촉진하는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섬·연안 생물자원과 지역특화기술 융합연구 및 산업화 협력, △생물자원, 농생명, 천연물, 식품 등 섬·연안 관련 소재 및 기술정보의 교류, △국내외 학술 교류 및 공동 학술회를 통한 연구 성과 확산, △연구를 위한 인력 양성 및 기술·지식의 교류 등이다. 2020년 8월에 전남 목포시에 설립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국의 섬·연안 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야생생물자원을 연구하고 전시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특히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4월부터 ‘섬 특화 야생생물 소재 확보 및 유용성 정보체계 구축’ 과제를 통해 지자체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비전21뉴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0월 10일 전라북도 소재 가금도축장, 거점소독시설 및 철새도래지를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특별방역대책기간(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 시작되면서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되고, 지난해 동절기 전라북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와 김제시 방역관계자는 축산 관련시설 및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방역관리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박범수 차관은 지자체 방역관계자에게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가금 도축장에서 가축 운송차량과 사람에 대해 빈틈없이 철저히 소독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에서는 현장에 근무하는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축산차량 내·외부와 운전자 소독을 꼼꼼하게 실시하고, 축산차량과 운전자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가금농장을 방문하도록 철저히 관리하여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또한, “
(비전21뉴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0월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SMR 기반 탄소중립과 대구 미래 신산업 혁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탄녹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탄소중립·녹색성장권역별 포럼”의 일환으로, 대구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위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도입 및 에너지 전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하여 국내 에너지 관련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들이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중립과 SMR의 역할(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 ▲혁신형 i-SMR 소개 및 안전성 확보 방안(김한곤 혁신형SMR기술개발사업단장) ▲SMR기반 에너지전환으로 대구 미래 신산업 혁신(남광현 대구탄소중립지원센터장)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으며, 이수출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기존의 대형원전과 달리 소형화된 설계로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SMR은 외부 전력 없이도 원자로를 안전하게 식힐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자연재해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비전21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10월 10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방역 회의를 개최하여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 상황진단 지난 10월 2일 전북 군산시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형이 10월 9일(수)에 확인됐다. 그동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가금 농장에서도 발생했으며, 특히 우리나라와 철새 이동 경로가 유사한 일본에서도 지난 10월 8일 야생조류(매)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검출되는 등 방역상 엄중한 상황이다. 2.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지역 방역관리 중수본은 군산시 만경강 항원 검출 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 출입 금지 명령을 시행하여, 축산차량 및 관계자는 물론 낚시·산책 등을 위한 일반인의 출입도 제한한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지점이 속한 철새도래지 전체 구간(수변으로부
(비전21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청은 10월 10일 충남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가을철 감염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지자체 등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직업군인 농업인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FTS는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농작업, 등산, 성묘, 텃밭작업, 임산물 채취 등을 위한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 SFTS는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 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률이 높은(사망률 약 20%) 질병이다. 또한, SFTS는 감염된 환자나 반려동물 등의 혈액 또는 체액과 직‧간접 접촉할 경우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AI 인체감염은 AI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전염병으로, AI에 감염된 가금류, 포유류 등에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으나,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AI 인체감염 발생 사례는 없다. SFTS의 경우 감염 환자의 50% 이상이 농작업과 관련이 있고,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동물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10월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운·조선 등 관련 산업계를 대상으로 2024년 해양환경정책 및 미래연료 추진선박 기술기준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해사기구(IMO) ‘제82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2, ’24.9.30.~10.4.)에서 논의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 관련 내용, △대기오염방지를 위한 선박에너지효율지수 및 선박운항탄소집약도지수 제도의 이행 효과, △선박평형수처리설비 변경승인 절차 마련, △해양 플라스틱 및 수중방사소음 규제 등에 대한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7월 ‘2050 국제해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국제해사기구(IMO) 2023 온실가스 감축 전략’ 채택에 따라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7년부터 시행 예정인 연료표준제 및 탄소세 등의 동향 및 논의 결과에 대하여 우리 산업계와 충분히 공유하고 향후 이행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대체연료가 조속히 선박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연료별 선박 안전지침 개발현황과 향후계획, 대체연료를 포함한 액화가스산적운송선박에 대
(비전21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공기청정기의 부유세균 저감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국가표준(KS I ISO 16000-36)으로 부합화하여 10월 11일에 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에 공기청정기의 부유세균 저감성능 평가방법을 국제표준(ISO 16000-36)으로 제정했고, 이번에 해당 내용을 국내 공기청정산업계 활성화와 품질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한 것이다.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은 이(e)나라-표준인증시스템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부유세균 이외에도 부유곰팡이 저감성능 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공기 중에 부유하는 곰팡이는 아토피나 천식 같은 환경성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그간 관련 평가 방법이 표준화되지 않아 국내 공기청정기 업체들은 해외에서 시험을 진행하며 비용 부담과 품질관리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 국제표준(ISO) 회의에서 부유곰팡이 저감성능 평가방법 표준(안)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국제표준(I
(비전21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0일 국내 최초로 돼지농장 44호와 젖소농장 24호가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돼지 농장은 △모돈 1마리당 연간 비육돈 출하두수(MSY) 향상 기술 또는 △가축분뇨 관리 등의 탄소 감축 기술을 활용하여 일반 농장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평균 29% 저감했으며, 젖소 농장의 경우 △1마리당 우유 생산량 향상 또는 △가축분뇨 관리 등을 통해 일반 농장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평균 18% 줄였다. 인증 농가 중 일부는 유통업체, 지역 축협 등과 출하 계약을 맺고 이르면 10~11월 중에 저탄소 축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인증 농가의 원활한 판로 확보를 위해 저탄소 인증 표시 및 유통업체와 공급계약 등을 지원하고, 소비 촉진 콘텐츠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축산물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인증 농장을 확인하고, 저탄소 인증마크를 통해 저탄소 축산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비전21뉴스) 동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집중방제기간(10월 ~ 다음해 4월)을 앞두고 관내 재선충병 피해지역 43,800ha에 대한 정밀 드론예찰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 관할 10개 시·군 가운데 동해시, 삼척시, 정선군 3개 시·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 됐으며, 2024년 10월 기준 피해목은 48본이다. 드론 정밀예찰은 국유림관리소, 지자체, 임업진흥원과 예찰담당구역을 설정하여 동해·삼척지역 확산우려구역 4,500ha, 정선군 반출금지구역 내 39,300ha에 실시했으며, 지상예찰과 감염목 검경을 통해 발견된 고사목은 집중방제기간 내 전량 방제할 예정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공중과 지상 2중 정밀예찰을 통하여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방제목을 전량제거함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0월 8일, 뚝섬한강공원에 조성 완료한 ‘2024 코리아가든쇼’의 정원디자인 작품 6점에 대한 훈격 시상을 진행했다. '2024 코리아가든쇼'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정원분야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가든쇼는 ‘통섭 정원, 그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설계 공모를 받아 7월 26일 1차 블라인드 설계심사를 통해 6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1차 당선작들은 뚝섬한강공원 부지에 시공을 거쳐 정원을 조성 후, 오늘(10월 8일) 현장 심사를 완료했는데, 영예의 대상(농식품부장관상, 상금 7백만원)은 최윤정-WET ON WET, 블렝딩 가든에게 주어졌다. 최우수상(산림청장상, 상금 5백만원)은 조은희-빛과 소리의 정원이, 서울 매력 정원상(서울특별시장상, 상금 4백만원) 2점은 김미진-For Rest, 쉼표가 있는 숲 속 음악당, 이정연-ARt Garden(에이알티 정원)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코리아가든쇼 작가상(국립수목원장상, 상금 2백만원)은 김태원-자연이 만드는 예술, 풍경, 나성진-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