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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말라리아 퇴치 및 감염병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감염병 매개체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민간자율방역단원, 민간방역위탁업체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방역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연천군에 많이 발생하는 모기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와 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및 중증혈소판증후군 등에 중점을 두고 위생해충의 종류, 모기 매개 감염병 및 모기의 방제 방법, 조기 유충구제 작업의 중요성, 살충제의 안전한 사용과 더불어 진드기 예방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민간자율방역단 및 방역위탁업체를 통해 모기유충이 발견되는 곳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모기유충 발생여부 및 방제효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신속한 방역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며, 기온 상승에 따른 월동 모기의 활동으로 모기매개 감염병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마다 방역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 방역 사각지대, 취약가구지역, 폐가 등을 중심으로 조기 유충구제 및 분무방역, 풀베기 작업을 통한 서식처 개선 활동을 전개한다고 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우리 연천군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말라리아 매개 모기 방제가 최우선 과제이며, 모기 매개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자율방역단 및 민간위탁 방역사업 운영 등을 통해 연천군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