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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관내 초등학교 2개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주2회씩 18주 동안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에게 미각체험 및 흥미있는 놀이활동 등 놀이형 영양프로그램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동비만예방관리사업이다.
또한, 프로그램 사전·사후 아동의 신체계측 및 건강습관 행태변화 평가를 함께 진행해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습관 습득으로 장기적인 신체건강 유지가 기대된다.
국내 초·중·고 학생의 비만율은 2017년 기준 17.3%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비만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아동·청소년 비만의 8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전예방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아동은 성인에 비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알고 실천하기 어려워 교사, 학부모와 더불어 건강습관 실천이 용이한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