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교수 [비전21]강봉균 교수 연구팀이 시냅스를 종류별로 구분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뇌에서 기억이 저장되는 ‘기억저장 시냅스’를 찾아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27일 자에 게재됐다. 70여 년 전 캐나다 심리학자인 도널드 헵은 두 신경세포 사이의 시냅스에 기억이 저장된다는 가설을 제시했고 학계에서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기술적인 한계로 아직까지 실험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한 신경세포의 수천 개의 시냅스들을 종류별로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기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뇌 부위인 해마를 연구했다. 그 결과 수많은 시냅스 중에서도 학습에 의해 구조적·기능적으로 변화가 있는 ‘기억저장 시냅스’를 명확히 찾아냈다. 강봉균 교수는 “이 연구는 한 신경세포의 시냅스를 구분할 수 있는 dual-eGRASP라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기억이 어디에 저장되는지 그 위치를 규명한 것”이라며, “향후 기억을 연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여 치매,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등 기억 관련 질병 치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환경부 [비전21]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환경 분야 연구개발을 수행한 대학 연구소, 환경기업 등 46곳이 인건비 및 기자재 구입 허위 기재 등의 수법으로 국고지원금 약 81억 원을 부당하게 편취한 사례가 드러났다.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사범수사단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추진한 총 952건 약 6,966억 원의 연구개발 사업에 대해 지난 1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감찰한 결과를 공개했다. 중앙환경사범수사단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한 기관·기업 46곳이 인건비 및 연구기자재 허위 청구 등으로 약 81억 원 상당을 편취한 147건을 적발하여 최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기관 및 기업들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연구원을 참여한 것처럼 거짓으로 연구개발계획서를 꾸며, 인건비와 해외출장비 등 총 20건 약 37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기술원으로부터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의심된다. 또한, 연구기자재 구입비를 시장 가격보다 최대 300% 부풀려 견적서를 조작하고 새로 구입한 것처럼 속이는 등 총 127건 약 44억 원 상당의 연구기자재 구입비도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의심된다. 인건비 편취 20건 중에서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산업통상자원부 [비전21]정부는 에너지전환 및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에너지신산업 조기창출을 목표로, 9대 실증 프로젝트 추진에 향후 10년간 민관 공동으로 1조 3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 실증단지 조성, 실증시설 데이터베이스 구축, 규제개선 등 실증연구 기반시설과 여건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에너지기술 실증연구 활성화 추진방안'을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 상정했다.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3020, 4차 산업혁명 대응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정부의 에너지정책 실현은 에너지 신기술이 적기에 사업화되어 시장에 확산해야 가능하다. 에너지기술의 사업화에는 개발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연구가 필수적이나, 최근 투자규모 감소와 과제 소형화 등 침체기를 겪고 있고 이에 따라 사업화율도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민관 TF를 구성해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대형, 융·복합 에너지기술 실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인프라 강화방안을 도출했다. 재생에너지 확대, 스마트 에너지사회 구현, 기반에너지 경쟁력 강화의 3대 분야 9대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태양광과 풍력은 3020
기획재정부 [비전21]기획재정부는 김용진 제2차관 주재로 25일, 안산시 소재 반월산업단지에서 금번 추경과 직접 관련된 중소기업·청년들과 함께 범정부 추경대응 TF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김차관은 산업단지에서 입주 중소기업과 취업중인 청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주 예비창업자와 취업준비생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앞서, 산단에 입주한 프론텍을 방문하여, 중소기업에 취업중인 청년 재직자들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 보았다. 중소기업은 일자리는 많이 있는데도, 열악한 근무여건으로 일할 청년이 오지않는 상황에서 금번 추경이 크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했다. 또한, 청년들은 재직자 및 신규채용자 지원 대책 등 많은 사업을 담고 있는 이번 추경안을 적극 지지하고, 실행을 기다리고 있으며 추경안이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되어 실업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청년들이 그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간담회를 통해 김 차관은, 현장에서 뛰고 있는 청년, 창업자, 취업준비생들과 직접 대화하며 현재 취업 여건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이 직접 현장에 와서 들어보니 훨씬 크다는 점을 인식했고, 또한, 추경 확정이 늦어
특허청 [비전21]특허청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특허심판원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지식 재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특허심판원의 개원 20주년을 기념하여 앞으로의 특허심판원의 역할과 미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세계 지식재산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선진 5개국의 심판기관장과 세계지식재산기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심판분야 국제협력 활성화와 심판 품질 향상 등 미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심판의 역사가 70여년 가까이 되지만 본격적인 성장은 1998년 특허심판원이 설립되면서 이루어졌다고 밝히면서, 특허심판원이 지난 20년 동안 구술심리제도 도입, 원격 영상 구술심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고객 중심의 정책을 펼쳐왔으며, 최근에도 ‘심판관 윤리강령’의 제정·시행, 심판장·심판관 직위의 개방형 채용, 심판품질자문위원회의 외부 전문가 참여 등 공정·투명한 심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특허심판원의 심판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하는 비율이 개원 초기 20% 수준에서 지난해 11%까지
산업통상자원부 [비전21]정부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연관 기업들과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충전소 확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금일 MOU를 체결한 기관을 중심으로 SPC 설립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적인 사업 모델과 투자규모를 확정하고, 참여기업을 추가로 모집하여 오는 11월 중에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설치 비용이 높고 운영 과정에서도 수익이 나기 어려워 그간 민간 기업보다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왔다. 이번에 설립되는 SPC는 여러 기업의 공동투자를 통해 초기 위험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적용을 통해 민간이 자생적으로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업부 이인호 차관은 이 자리에서 “미래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 차원에서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수소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번 수소충전소 SPC를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인 수소 충전인프라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스마트 드론 안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개념도 [비전21]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고양시 화전역 일대에 4차 산업 혁신성장 과제인 드론과 스마트시티를 도시재생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드론 안심형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 주체인 고양시는 오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와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 및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에 첫발을 내딛는다. 국토부와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학생의 생활안전을 향상시키고, ‘드론 앵커센터’를 중심으로 드론 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드론 지킴이 서비스’를 개발하여 밤길·등하굣길에 여성·여대생·어린이·노인 등의 안전을 강화하고, 경찰서·소방서 등과 스마트시티 시스템으로 연계하여 범죄·화재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최첨단 생활안전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혁신공간인 ‘드론앵커센터’를 건립하여, 인근 항공대학교와 연계하고 드론 비행 관리, 관련 창업·기업지원·연구·교육 기능 등을 부여하여 드론 클러스터 육성 등 관련 산업기반을 강화할
제4차 한-우크라이나 무역경제협력위원회 개최 [비전21]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지난 24일 외교부 청사에서 막심 네표도프 우크라이나 경제개발무역부 차관과 제4차 한-우크라이나 무역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여 양국 경제 현황 및 전망, 교역·투자, 에너지·광물 자원, 교통·인프라, 농업, 과학기술·ICT, 보건, 스포츠 · 관광 등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조정관은 우크라이나가 전 세계 4위 곡물 수출국이자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이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그간 정치 · 경제 등 제반분야의 개혁을 통해 2016년부터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금번 무역경협위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네표도프 차관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추진중인 국가발전 전략인 '우크라이나 2020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면서 금번 무역경협위를 통해 양국간 교역, 투자가 더욱 증진되고 에너지, 교통·인프라, 해양, 농업,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의 구체적인 협력사업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양측은 쿠빕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무역부 장관이 지난
수출용 상추 포장 [비전21]해외에서도 한국산 채소를 보다 싱싱한 상태로 맛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쉽게 시드는 엽채류와 저온장해 발생이 쉬운 과채류의 수출용 수확후관리 기술을 확립해 싱가포르까지 선박으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수출 품목은 싱가포르에서 수요가 많은 엽·과채류 7종, 총 1.2톤이다. 기존에는 한 가지 품목의 수송 최적 온도를 적용해 수출해왔다. 이 때문에 여러 품목의 엽채류와 과채류를 혼합 수송할 경우 쉽게 부패하거나 상품 가치가 떨어져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는 선박 수출이 어려웠다. 이번 수출은 수확한 뒤 예비 냉장을 거쳐 수송할 엽·과채류 7종의 특성에 맞춰 컨테이너 온도를 3℃에 맞추고 환기구를 1/5만 개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또, 각 품목에 맞춰 포장 방법도 달리했다. 지난 3월 28일 수확해 4월 1일 싱가포르로 수출한 뒤 4월 11일부터 4일 간 현지 유통을 했다. 수확후관리 기술을 적용한 채소는 수확 17일 후까지 모두 신선한 상태로 판매됐다. 기존 방식대로 상자 포장한 상추는 20%∼30% 정도 물러졌으나, 개선한 기술을 적용하자 싱가포르에 도착해서도 물러짐이 없었다. 시금치, 얼갈이배추, 열무, 풋고추와 애
중소벤처기업부 [비전21]올해 36만여 중소 벤처기업에게 공공조달시장 진출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며 규모는 약 9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약 92조원과 비슷한 규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나아가 기술개발제품 등을 구매해 창업 중소기업인들에게 납품실적을 쌓고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공공구매제도 혁신까지 강화해 나가기 위한 방침이라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적극적 구매행정으로 2017년도 구매액은 사상 최초로 90조원대로 진입한 92조 2천억원을 달성했다. 구매비율 또한 74.8%로 2006년 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 구매 목표액은 89조 9천억원으로 이는 공공기관의 총 구매목표액의 73.7%로 구매율로는 2017년 72.8% 대비 0.9%P 증가한 규모다. 중소 벤처기업들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판로
특허청 [비전21]특허청은 해외 특허권을 확보하여 전 세계로 진출하고자하는 수출형국내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세계지식재산기구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 홀에서 특허협력조약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PCT는 1978년 발효되어 올해로 40주년이 된 국제 조약으로서, 한 번의 특허 출원으로 모든 PCT 가입국에 동일한 출원 효과를 갖도록 하는 간소하고 편리한 국제 출원 제도이다. 시작 당시 PCT 조약 가입국은 미국, 독일 등 13개국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전 세계 152개국이 가입되어 있고, 1978년에는 459건에 불과하던 PCT 국제출원이 2017년에는 약 243,000건이 출원되고 있으며, 한국·미국·일본·중국·유럽 등의 특허선진국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특허청은 1984년 36번째로 PCT 조약에 가입하여, 1997년에 PCT 국제조사기관이 됐으며, 2007년 국어가 PCT 국제출원 공개어로 채택된 이후 국내 출원인의 PCT 출원이 급증하여, 2017년에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약 15,800 건이 출원됐다. 이번 PCT 설명회에서는 최근 PCT 제도의 현황, 출원방법
조달청 [비전21]조달청은 조달업체가 품질보증조달물품 제도에 적극 참여하여 기술과 품질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 및 관리규정’을 개정,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품질우수 기업에 대한 지정기간 확대, 중소기업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향상 지원 등을 위한 것으로,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달업체 품질수준 제고를 위해 지정등급을 세분화 하는 한편, 지정기간을 확대 하고, 불합리한 ‘3% 상향 시 1년 추가’ 단서조항 삭제로 기업 품질수준에 맞게 지정기간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종전 지정기간은 지정기간이 짧아 업체 부담으로 작용되고, 신규 심사 시 낮은 점수 획득이 유리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지정기간 확대로 신규 지정업체 대다수가 2 → 3년을 받게 되고, 상위 10%의 업체는 3 → 4∼5년의 지정기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기업 부담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지정받은 기업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지정업체’ → ‘품질보증기업’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심사기관 자격 취소·정지 요건을 세부화하며, 심사 시 ‘청렴활동 및 공정성 준수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