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참다랑어가 회유하는 수역 [비전21] 해양수산부는 2019년 우리나라의 남방참다랑어 어획할당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에서 개최된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 제25차 연례회의’에서 논의된 결과이다.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는 남방참다랑어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자 1993년에 설립된 지역수산관리기구로서, 현재 우리나라 등 8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남방참다랑어는 대표적인 최고급 횟감용 참치이나, 무분별한 남획으로 한때 전체 자원량의 90% 이상이 사라졌을 정도로 자원고갈 문제가 심각했다. 이에,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는 자원 회복을 위해 2009년 총허용어획량 제도를 도입하여 남방참다랑어의 어획량을 관리해왔다. 그 결과 남방참다랑어 자원량은 2011년부터 회복세를 보였으며, 올해 에도 회복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자원고갈을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내년도 남방참다랑어의 총허용어획량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우리나라의 어획할당량도 현 수준인 1,240.5톤으로 결정됐다. 또한, 회원국들은 바닷새, 상어 등 주
연구용역 공개시스템 및 중복유사성 검증 활용시스템 [비전21] 정책이나 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폭넓게 추진되고 있는 공공부문 정책연구용역의 공개와 검증이 강화되어 연구용역 관리가 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방대한 공공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정책연구결과에 대한 공개가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공부문 정책연구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하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직유관단체에 내년 10월까지 관련 제도를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국민권익위가 78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한 결과, 최근 5년간 공공부문에서 추진된 정책연구용역은 총 33,985건으로 규모는 약 2조 3,631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정책연구용역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공직유관단체의 경우 별도의 연구용역 관리규정 없이 용역을 추진해 연구자·과제 심의, 결과평가·공개 등과 관련한 제도적인 공정성 확보장치가 부족했다. 특히 공직유관단체 연구용역의 상당수가 특정인과의 학술연구 필요성 등을 이유로 수의계약으로 체결됐음에도 수의계약 사유를 심의하지 않거나 증빙·정산 없이 연구비가 지급된 사례도 있었다. 또한 경영평가위원 등 직무관
[비전21]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노건기 통상협력국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 건설·플랜트 등 업계, 수출지원기관과 함께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수주지원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분야별로 수주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정부 부처별로 연말까지 계획된 수주 지원활동에 대해 관련 기업들에게 상세한 설명과 안내가 있었다. 먼저 산업부에서는2018 아부다비 국제석유산업 전시회에 사절단 파견 및 현지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를 통해 부품·기자재 수출상담, 공동투자 협력 등 수주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MDB 프로젝트 플라자 2018,한-아시아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하여 주요 발주국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해외 정부기관 및 발주처 관계자를 초청 1:1 수주 매칭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 산업무역부 등 향후 UAE·베트남 유력인사 방한 계기에 프로젝트 수주 협력을 요청하고, 우리기업들의 애로해소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국토부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UAE 방문을 통해 중
주요 대상 서비스(안) [비전21] 국토교통부가 오는 19일 스마트폰 서비스 개발사와 협업하여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를 활용한 보행자 안전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이 서비스가 개발되면 보행자는 버스정류장이나 신호등사거리 등 교통이 복잡한 곳에서 인근에서 접근하는 차량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고 주행하는 차량의 정보도 제공받아 보행자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자도 무단횡단 등 보행자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고속도로·국도 등에서도 수시로 도로작업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기존에 별도 단말기를 통해 제공하던 C-ITS 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C-ITS단말기 간 휴대폰케이스, 거치대 등을 통해 연결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관련 서비스와 장비는 내년 6월경에 개발·성능검증이 완료될 예정이며, 이르면 7월부터 대전-세종 도로구간에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간의 C-ITS는 차량-차량, 차량-도로인프라 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여 교통안전, 자율협력주행 등을 지원하는 차량운행 중심의 시스템이었으나, 이번 계기를 통해 서비스 범위와 지원 대상이 휴대폰을 소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인포그래픽 [비전21] 고령자가 가지고 있는 집을 팔고, 매각대금은 연금방식으로 지급받으면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시범사업이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사업의 주택 매입 공고를 오는 1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 희망자는 주택매입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하여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LH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공공주택사업자는 신청 접수된 주택 중에서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생활편의성 등 입지여건, 주택의 상태, 권리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매입대상주택을 선정한다. 매입대상주택으로 선정되는 경우 매매계약을 진행하며, 이 때 신청자는 주택 매각대금의 분할지급 기간을 10년에서 30년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주택을 매도한 고령자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을 만족하는 경우 당해 주택을 리모델링·재건축한 주택 또는 인근 지역의 매입·전세임대주택 등에 입주할 수 있다. 매입조건 및 절차와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
[비전21]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시장진입·영업 규제 혁신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규제도입 당시에는 타당성이 있었더라도 시장성장·기술발전 등 사회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기업의 시장진입을 원천 제한하거나 영업활동을 불필요하게 제약하는 규제를 발굴·개선한 결과다. 올해 초부터 공정위를 비롯하여 각 부처가 과제를 발굴하고, 국조실 조정 등을 거쳐 기업의 시장진입과 영업활동 등을 어렵게 하는 규제 40건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주요 내용과 사례는 다음과 같다. 시장 진입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과도하게 제한하는 진입장벽을 완화한다. 우선, 항공·도매·소매 등 서비스업 분야 진입요건을 시장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공공기관 위주로 지정하는 평가·시험 등 공공업무에 대해 역량을 갖춘 민간 사업자 참여를 확대한다. 기존에 허용되지 않았던 업종·유형·방식 또한 시장환경 변화, 신규 시장수요에 대응하여 허용 근거규정을 마련한다. 영업하는 과정에서 불합리하거나, 부담으로 작용하는 규제를 개선한다. 우선, 원활
투자유치 상담회 일정(데이지홀) [비전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은 오는 19일, '2018년도 제2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를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창출된 공공 우수기술이 중소기업에 성공적으로 이전 및 사업화되어 고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연구자-수요기업 간 기술교류 및 기술이전 상담 등을 진행하고 미래전략을 공유하는 만남의 장이다. 2013년 중기청·특허청 주최로 처음 개최된 로드쇼는 해를 거듭할수록 범부처 차원의 협업 필요성이 확대되어, 지금은 공공기술 이전 관련 6개 부처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그간 총 10차례의 행사를 통해 우수 공공기술 4,800건을 발굴하고 기술이전의향서 398건을 체결하였으며, 기술료 누계 약 220억원을 달성하는 등 범부처 협업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낸 로드쇼는, 이제 공공기술이전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그동안 정부 지원 사업의 결과로 창출된 총 689개의유망 우수 공공기술들이 소개되고, 자동화 의료기기 시스템, 3D 프린터 등 우수 국산 연구장비와 다양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종자관련 전문교육 비교 [비전21] 국립종자원은 종자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시설 신축 및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종자원 인근 부지 10,475㎡에 국비 238억원을 투입하여 ‘19년 완공을 목표로 교육시설을 신축 중이며, 교육동과 숙소동, 국제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종자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분야로 국가의 농업 경쟁력을 결정하고 전후방산업에 영향력이 큰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종자산업 육성을 위하여 ‘골든시드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R&D 투자 등을 추진해 왔으나, 산업계 전반에서는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여 왔다. 이에 따라 육종에서 유통까지 종자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강의, 교육훈련 장비 운용을 위한 인력과 내부 교수요원 등을 포함한 전담 조직이 필요한 실정이다. 전담조직이 신설되면, 60여 개 종자전문 교육과정 개발 및 과정별 세부설계 등을 추
중소벤처기업부 [비전21]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팁스 프로그램참여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TIPS운영사간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한 2018년 제5회 웰컴투 팁스 행사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팁스 프로그램 참여확대와 전국적인 혁신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 권역별 순회개최를 실시한 이래 세 번째 행사로, 창업기업과 투자자간의 네크워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TIPS운영사 투자상담회, 투자 IR피칭, 투자 상담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웰컴투팁스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업기업의 등용문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비전21] 제21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가 17일부터 오는 2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다. 이번 이사회에서 개도국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업에 대한 GCF 자금의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GCF 이행 기구 인증 및 '19년 GCF 업무 계획 등을 논의 한다. 제21차 이사회에 상정된 사업은 총 20개 사업으로 규모는 GCF의 지원금은 약 11.5억불에 달한다. 상정된 사업이 모두 승인될 시 2013년 12월 사무국이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총 94개의 사업, GCF의 지원금은 47억불의 사업을 승인하게 된다. 20개 신규 사업 중에는 한국국제협력단이 450만불을 지원하는 ‘과테말라 유역 생계 기후복원력 구축’ 사업이 포함됐다. 지난 20차 이사회에서 승인되지 않은 이행 기구들이 다수 포함되어 이번 이사회에서는 총 16개 기관이 심의를 받게 된다. 2019년 이사회에서는 GCF의 재원 보충, 민간 투자 촉진 방안, 사업 지원의 효과 제고 등 보다 내실 있는 개도국 지원 사업을 설계하는데 역점을 둘 전망이다. 2019년에 총 3회의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첫 번째 이사회는 2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대표단은 금번 이사회 기간
기획재정부 [비전21]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 오후 12시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태평양동맹 4개국 대표,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 총재와 함께 ‘한-태평양동맹 재무장관 협의체’ 출범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한-태평양동맹 재무장관 협의체’는 한-태평양동맹 간 실질적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서, 양 지역간 인적·기술적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경제정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 부총리는 주요 협력분야로 ICT, 인프라, 기후금융, 인적자원개발, 경제정책 경험공유 등 5개 분야를 제시했고, 태평양동맹 4개국 대표들은 김 부총리가 제안한 협의체 출범과 5개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미주개발은행 총재도 동 협의체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갖춘 한국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태평양동맹 간 협력이 강화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동 협의체의 사무국으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7월 한국이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후보국으로 선정되는 등 양측간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김 부총리는 취임 초기부터 멕시코 재무장관, IDB 총재 등 중남미 지역 인사들과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논의하기
농촌진흥청 [비전21] 농촌진흥청은 17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마련한 ‘쌀국수·쌀파스타 원료곡 단지 및 가공 경영체 현장평가회’를 경남 고성군 거류영농조합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고성군농업기술센터, 가공업체와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쌀면 전용 품종 ‘새고아미’·‘새미면’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가공 전용 품종과 기술 개발을 통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산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꾸준히 가공 전용 품종과 가공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 단체급식 등 대량 소비가 가능한 쌀 가공식품에 알맞은 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가공업체와 연계해 올해 현재까지 35ha에 달하는 쌀 가공 원료곡 생산 단지를 조성했다. 쌀면 전용 품종으로 쌀파스타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을 이전해 국내산 가공용 특수미의 성공적인 산업화 모형을 제시했다. 그 결과,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즉석 쌀국수에 ‘새고아미’ 품종을 적용해 기존 50% 수준이던 쌀 함량을 70%로 크게 높일 수 있었다. 대량 소비가 가능한 쌀파스타에는 ‘새미면’ 품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