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비전21]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시설 관리대행업자가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조작하는 경우 입찰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 공정한 경쟁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 관련 고시와 업무지침을 일부 개정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고시와 업무지침은 각각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자 선정 및 대행성과평가’와 ‘공공하수도시설 관리업무 대행’이다.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은 지자체를 대신하여 공기업이나 민간업체에서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하수처리를 대행하는 제도로 전문성 확보와 예산절감 효과 등을 위해 2013년 2월에 도입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관리대행업체는 185개이며, 전국 4,035곳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중 3,056곳이 관리대행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979곳에서만 지자체에서 직영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관리대행 제도 도입 이후 업체 선정기준 및 운영대가 산정기준 등 그간 운영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수처리시설의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조작하여 처분을 받은 업자는 관리대행 입찰에서 감점을 받도록 하여 책임성을 강화했다. 둘째, 관리대행업자가 운영비를 절감했을 경우 운영
국내선터미널 조감도(리모델링 후) [비전21]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대한민국 공항의 역사이자 상징인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이 10여년에 걸친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1980년 완공된 김포공항 여객터미널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전까지 국제선의 여객터미널 역할을 하고, 그 이후에는 국내선 여객터미널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노후화 진행으로 인한 건축물의 성능 저하, 저비용항공사의 성장, 단체여객의 증가 등 내·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약 2,500억 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공사는 공사기간 동안 공항을 정상운영하며 공사를 시행한 고난이도 사업으로, 대규모 단일건물로서 전면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 이와 같은 사업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렵다. 공항 운영 및 안전을 위해 공사구간을 수백 개로 나누어 공사를 추진하였으며, 소음·진동·분진 등을 유발하는 작업은 야간작업으로 시행하여 공사기간 내내 주야간작업을 병행하는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 공사가 이루어졌다. 건설기간 중 약 3,500여 개의 일자리와 5,5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하였으며, 보안검
중소벤처기업부 [비전21]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 '2018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수상자 15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긍정적인 마음은 한계가 없지만, 부정적인 마음은 할 게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수기를 응모한 씰링크 이희장 대표가 대상을 수상하고 상금 2천만 원을 받는다. 선박 관련 부품회사를 창업한 이 대표는 관리부장의 부정행위로 10억 원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고 사업을 포기했다가, 실패의 원인이 최고경영자로서의 직무를 다하지 못한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깨닫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다시 재도전하여 8억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삼성, 효성, LG 등과의 거래에 성공했다. 한농환경 백용기 대표가 최우수상과 상금 1천5백만 원을 수상하고, 공사박사 강정완 대표가 우수상과 부상으로 1천만 원을 받는다. 그 외 장려상으로 12명의 재창업 기업인이 상장과 각 3백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1월9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며, 주요 수상자의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는 사례발표자와의 토크콘서트, 실패컨퍼런스와 함께 상품기획자상담회,
조달청 [비전21] 조달청은 불공정 하도급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하도급지킴이의 올해 이용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도급지킴이에 등록된 계약실적은 원도급 계약기준으로 2014년 753건 → 2015년 2,206건 → 2016년 2,836건 → 2017년 4,907건 → 2018년 9월 9,154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올해 9월말 기준 이용실적은 9,1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3,977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하도급지킴이는 공공공사를 수행하는 기업들이 하도급 대금 지급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이 모든 과정을 발주기관에서 온라인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부문의 하도급대금관리 시스템이다. 하도급지킴이는 2014년부터 조달청에서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건설공사와 SW용역사업 분야의 사업특성을 시스템에 구현하고 있다. 그동안 조달청은 발주기관의 시스템 이용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환경공단 등 15개 공공기관과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는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의 예산집행 지침에 하도급관리시스템을 통해 하도급 대금과
2018 녹색건축한마당 포스터 [비전21]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감정원 등이 주관하는'2018 녹색건축한마당'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녹색재생 Live green, Save green” 라는 주제로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국내외 기술·정책 공유를 위해 토론회·세미나 및 체험·전시 등이 어우러지는 공감·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17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 녹색건축대전·한국건축산업대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공식행사에서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말레이시아 생태건축가 켄양이 기조연설을 통해 녹색건축의 미학적, 기능적 통합을 실현한 설계작품 소개와 함께 녹색건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에서는 녹색건축·한국건축산업대전·그린리모델링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녹색건축대전·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상장 수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17일 오후에는 “그린라이프를 위한 녹색건축과 녹색부동산”을 주제로 한 주제포럼과 함께 정책토론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부동산관련 전문
고용노동부 [비전21] 대기업 임원이 비행기 여승무원을 폭행한 일명 ‘라면상무’ 사건, 주차요원의 무릎을 꿇린 ‘백화점 모녀’ 사건 등 소위 “甲”의 횡포가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고객을 주로 상대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장해 예방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되어 왔는데 앞으로는 고객응대 근로자가 고객의 폭언, 폭행 등의 괴롭힘으로부터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용노동부는 18일부터 고객의 폭언 등으로부터 고객응대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주 조치의무 등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사업주는 고객의 폭언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고객이 폭언 등을 하지 아니하도록 요청하는 문구를 사업장에 게시하고, 전화 등으로 응대하는 경우 이를 음성으로 안내해야 하며 고객응대업무 지침을 마련하고, 지침의 내용 및 건강장해 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사업주는 고객의 폭언 등으로 인하여 고객응대 근로자에게 건강장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현저한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피해 근로자가 위험장소에서 바로 벗어날 수 있도록 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필요한
고용노동부 [비전21] 고용노동부는 식품접객업 일부 업종에 한정해 직업소개사업 겸업금지, 유료직업소개소 시설 규제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직업안정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법령에 따르면 식품접객업 중 일반·휴게음식점, 위탁급식 및 제과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도 직업소개업을 겸업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단란·유흥주점, 휴게음식점 중 특정영업의 경우에는 현행처럼 직업소개업 겸업이 금지된다. 또한, 유료직업소개소 면적 최소기준은 현행 20에서 10제곱미터로 축소되고 겸업 시 독립구조 시설조치 의무도 폐지된다. 시행일 이후 유료직업소개소를 개업하는 신규 사업자는 변경된 기준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준비하면 되고 기존사업자가 사무실을 이전한다면 변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할 자치단체장에게 변경등록신청서와 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이번 개정안은 “직업소개업과 겸업할 수 있는 직종을 사회변화에 맞춰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유료직업소개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조치들이 “민간 고용서비스의 경쟁 활성화 및 직업소개 서비스 이용자의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라고
산업통상자원부 [비전21]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오전 10시에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연합 지역의 13개 주요 외국투자가를 대상으로 “유럽연합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 계기를 활용해, 한-유럽연합간 투자협력을 다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유럽연합발 외국인직접투자의 상승 국면전환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13개 외국기업 중 4개의 기업 등으로부터 총 6억 달러의 투자신고서를 제출받아 최단기간 내 “연간 외국인투자 200억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를 주재한 성장관은 인사말씀을 통해 혁신과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찾아서 발전시키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 한-유럽연합지역 간의 새로운 투자협력 방향을 제시해 참석한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의 튼튼한 경제 경제기초, 최근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 규제유예 도입에 따른 가늠터 시장으로서의 잠재력, 외국투자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 보유 등을 한국의 투자매력요인으로 강조했다. 참석한 유럽연합 지역 기업들은 오랫동안 유지되고 발전되어온 한국과 유럽연합
[비전21]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6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케이실에서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한 신약 개발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국립생물자원관이 2007년 이후 라오스 등 생물자원 부국 7개국과 협력연구를 수행하며, 합법적으로 발굴하고 확보한 해외 유용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바이오 신약 및 화장품 개발 등 바이오산업 분야에 우수한 해외 생물자원이 활용될 수 있도록 뉴트라팜텍, 고려바이오 등 40여 명의 바이오 연구개발 담당자가 참여한다. 이들 연구개발 담당자들은 나고야의정서 발효 이후 해외 생물자원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바이오기업에 정부간 협력으로 확보해 효능을 밝힌 생물소재를 공개한다. 또한, 캄보디아 등 자원제공국의 관련법에 맞춰 생물자원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다양한 해외 생물자원이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간 국립생물자원관은 나고야의정서 대응, 자원제공국의 관련 법률을 준수하며, 해외 생물자원을 발굴·확보해 왔다. 베트남, 캄보디아
사업주체적 최적 입지 [비전21] 전 세계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작년 유럽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석탄에너지를 추월하였을 정도로, 청정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는 세계적인 추세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수립·시행중이며, 지자체도 이러한 정부 방침에 적극 부응함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깨끗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는 일찍부터 솔라시티를 국내외에 표방하면서 전국 최초로 솔라시티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솔라시티 대구 50년 계획’을 수립 하는 등 청청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 관련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에너지는 환경적 요인에 매우 민감하여 일사량, 설치각도 등 외부요인에 의해 발전량이 크게 좌우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개인의 제한적 경험에 의존하여 설치·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에너지 효율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대구광역시가
해양수산부 [비전21] 해양수산부는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러시아 슬라비얀카항 항만개발 타당성조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오는 16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슬라비얀카항은 한국·중국·러시아의 국경이 맞닿아 있는 러시아 극동지역인 연해주 남부지역에 위치한 항만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의 북방물류는 물론, 삼국의 국제물류 요충지가 될 수 있는 항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항만개발 타당성조사는 지난 4월 러시아정부의 요청에 의해 추진되었으며, 용역업체 선정 등을 거쳐 착수보고회를 갖게 됐다. 보고회에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항만·물류기업, 금융기관, 학계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타당성조사의 추진방향과 슬라비얀카항 개발계획 등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는다. 제시되는 주요 의견들은 러시아 정부 및 관련 기업과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향후 용역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과거에도 우리 기업들은 유라시아대륙의 교통·물류 거점이 될 극동 항만 개발에 관심을 보였으나, 러시아 정세와 경제 등의 위험요소로 인해 투자결정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슬라비얀카항 개발사업에는 항만 개발권과 부지 소유
산업통상자원부 [비전21] 산업통상자원부는 ‘항공우주부품기술개발사업’의 '18년도 하반기 신규 지원과제를 15일 공고했다. 이번 지원 과제들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전기추진 엔진기술, 항공전자·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 무인기 응용기술 등의 핵심기술과 수출 경쟁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향후 5년간 총 339억 원을 투입 하기로 했다. 특히, 항공부품 산업분야 사업화의 최대 애로사항인 시험평가와 인증 획득까지 지원해 개발 완료 후 즉시 사업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개발완료와 사업화 이후부터 10년간 최대 약 5,600억 원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개발 지원과제는 15일부터 산업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11월 13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11월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또한 기술개발 지원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 지원절차 안내 등을 위해 1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