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비전21]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서울 삼성동)에서 '제3회 한·이스라엘 산업협력 컨퍼런스(2017 Korea Israel Industrial Collaboration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로 일컬어지는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등 3개 분야 관련 이스라엘 선도 기업의 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우리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양국간 협력 분야를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3회차를 맞는 동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이스라엘 기업간 기술 동향 공유 및 실질적인 협의가 이루어져 양국간 공동 연구개발(R&D) 협력으로 이어지는 성과가 도출돼 왔다. 올해는 양국이 공동 연구개발(R&D) 전략 산업으로 선정한 “로봇”과 더불어, 이스라엘이 앞선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스마트 팩토리” 분야 혁신 이스라엘 스타트업의 사례가 제시된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 및 6개의 기업을 초청해 현재 이스라엘에서 주목받고 있는 관련 분야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동식저장장치(USB) 메모리를 개발자이자 이스라엘의 스타트업계의 선구자인 그로브 벤처스 최
산업통상자원부 [비전21]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원화 강세 지속으로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이하를 유지함에 따라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한 환변동 보험 지원 확대를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원 사항은 지난 11.20일 산업부 발표 내용과 동일하며, 기존 0.02∼0.03%의 일반형 환변동 보험료를 50% 할인해 중소·중견기업들의 이용 부담을 대폭 줄이고, 환율 상승시 기업들에게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를 3배 확대(1백만 달러 → 3백만 달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오는 22일 무역보험공사 18층 대강당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무역보험 외환포럼’을 개최해 2018년 환율전망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동 조치는 내년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30일과 31일) 회의 일정을 고려해 오는 2018년 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며, 동 회의 결과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원희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과장은 “최근 원달
한-WIPO 공동 국제 기술협력 세미나 [비전21]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와 함께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WIPO 공동 국제 기술협력 세미나를 지난 15일 한국 지식재산센터(서울 역삼동)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국가간 기술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특허청의 국제 지식재산 나눔 사업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건설 등 우리 기업의 해외 기술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WIPO 개발사무차장실 마르셀로 디 피에트로(Marcelo di Pietro) 국장은 ‘WIPO Match’ 데이터베이스 이용 방법과 이를 활용한 글로벌 기술 이전 네트워크 구축 방법에 대해서 소개했다. ‘WIPO Match’는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제 성장을 위해 WIPO에서 운영 중인 개도국 기술 수요자와 선진국 기술 공급자를 연결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특허청은 우리나라의 지식재산을 이용한 경제성장 성과를 개도국과 공유할 뿐 아니라 WIPO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정책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국제 지식재산 나눔 사업’을 통해 개도
연도별 컴퓨터 UI (G06F3분류) 출원 현황 [비전21]기계와 인간의 소통 방식은 로봇 애니만 보더라도 점점 직관적으로 진화된다. 마징가Z는 버튼과 레버로 제어됐으나, 건담은 360도 스크린이 더해졌고, 에반게리온은 로봇과 인간이 생체적으로 연결돼 인간 동작을 싱크해 제어된다. 급기야 공각기동대에서는 고스트(ghost)의 생각만으로 사이보그인 쉘(shell)을 제어하기에 이른다. 다가올 미래에서 인간은 어떻게 컴퓨터와 인터페이스 할 것인가? 그 패러다임의 변화가 특허출원을 통해 감지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컴퓨터에 대한 전통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 관련 출원은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급증했으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오히려 크게 줄고 있다. 즉, 지난 2006년까지 1,000여 건에 불과하던 UI 관련 출원은 아이폰이 등장하는 지난 2007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서 지난 2013년엔 3,879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 기간 출원들은 대부분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에서 모든 입력을 터치로 해결하려는 기술이었다. 더불어 더 빠르고 다양한 입력을 하기 위해, 터치스크린 자체에 대한 출원 외에, 실행되고 있
시험대상 제품 [비전21]편의점 햄버거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즉석섭취식품의 하나로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나 제품별 객관적인 품질정보는 미흡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 상위 5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3종(불고기버거, 치즈버거, 치킨버거) 1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품질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결과 편의점 햄버거의 영양성분 함량은 제품별 차이가 크고 나트륨과 지방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높은 편이었다. 시험대상 전 제품(14개 제품)이 안전성 항목은 기준에 적합했으나, 11개 제품(79%)에서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부적합해 개선을 권고했고 전체 편의점과 제조업체(7개 업체)는 이를 수용해 개선 계획을 밝혀 왔다. 식중독균 등 미생물 4종(대장균, 장출혈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보존료 3종(소르빈산, 안식향산, 프로피온산) 및 이물혼입 시험결과는 기준에 적합했다. 영양성분별 함량 차이가 있었고 영양성분 표시 부적합한 제품이 많아 1일 영양성분기준치와 비교한 평균 함량은 나트륨 50
환경부 [비전21]중국이 대기분야 개선에 우리나라 돈으로 288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한·중 미세먼지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중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은 지난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지난 2015년부터 양국의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산업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산동성, 산서성, 하북성 등 중국 6개 지역의 제철소와 석탄화력발전소 등 대기오염 다량배출시설에 우리나라의 대기오염 방지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 방중 기간에 맞춰 15일 ‘한·중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 현장 중 하나인 중국 산서성 대동시를 방문한다. 이날 방문에는 산서성 정부 대표단 및 기업 관계자 등이 150여 명이 참석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김은경 장관은 협력사업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효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 지역인 산서성은 지난 2016년에 총 437억 원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 기술 계약 4건이 체결된 곳이며, 이 중 2017년 지난 7월에 성공적으로 사업이 종료된 현장을 양국 정부대표단이 함께 방문하는 것이다. 이번
공정거래위원회 [비전21]공정거래위원회는 다단계판매업자의 판매원에 대한 금품 징수 등 의무 부과 행위와 관련된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방문판매법 제24조제1항제4호에서는 다단계판매업자 등이 판매원 등에게 명칭이나 형태와 상관없이 10만원 이하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준을 초과한 비용 또는 금품을 징수하는 등 의무를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나, 시행령 제33조에서는 금액 수준을 정하면서 가입비, 판매보조물품 구입비, 교육비 3가지 유형만을 구분하고 있어 다른 유형의 비용 또는 금품 징수 등 의무 부과 행위는 금지되지 않는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어 이를 개정하는 것이다. 법에서 정한 금지되는 행위가 명칭이나 형태와 상관없다는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해 시행령 제33조제4호에 제1호에서 제3호 이외의 비용 또는 금품을 징수하는 경우를 신설한다. 시행령 규정을 명확히 해 법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논란을 방지하고, 법과 시행령 간의 정합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법예고 기간 중 관계 부처·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한 후 이를 오는 2018년 상반
CCM 인증마크 [비전21]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15일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 도입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2007년 최초로 CCM인증을 받은 5개 기업 및 평가위원 3인에 대한 공로패와, 2017년 하반기 인증기업 66개사(신규 21개사, 재인증 45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함께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정무위) 제윤경 의원을 비롯해 CCM인증 기업 대표 및 임직원, 소비자원, 소비자단체 등 관계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전략은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10년 동안 CCM 인증제도가 소비자불만의 예방과 해결을 통해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했다고 하면서도, 소비자 및 기업의 인지도 부족 등 개선해야 할 과제도 많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공정위는 지난 10월 소비자기본법 개정으로 CCM 인증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을 계기로, 후속 시행령 및 하위규정 정비, 인센티브 다양화, 인증기업의 책임성 강화, 소비자 인지도 제고 등 CCM 인증제도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지속
조달청 [비전21]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이 반영된 소형무인기(드론)가 공공임무 현장에 투입된다. 조달청은 15일 오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대전 소재)에서 공공혁신조달* 연계 소형무인기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기관·주관기업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은 기술개발과 공공구매의 연계를 통한 기술혁신의 가능성에 주목, 지난 2016년부터 ‘소형무인기 기술개발 지원사업(2016년 6개, 2017년 3개)’을 시범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시제품이 완성돼 성능평가까지 완료되면 빠르면 하반기부터는 공공임무 현장*에 드론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과 기업들은 “공공수요를 바탕으로 고성능의 소형무인기 기술·장비를 상용화해 드론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공공현장에서 드론의 활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내 소형무인기 산업보호를 위해 조달물자 지정은 국산품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중국산 저가제품으로부터 국내 소형무인기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소형무인기를 중소 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해 내년 2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내
국무총리표창 이상 정부포상 현황 [비전21]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일 중소기업인과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여의도)에서 '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990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 28년째를 맞은 ‘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후 개최되는 첫 대회로서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스스로의 성과를 살펴보는 축제의 장으로, 매년 5월 셋째주(중소기업 주간)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중기부 출범 등에 맞추어 12월에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혁신성장을 이끌겠다는 의미로 “중소기업이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합니다.”로 정했으며,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이 혁신 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으로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동영상에 담아 발표했다.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만큼 정부포상도 지난 해 84점보다 6점이 확대된 90점(훈·포장 26점 포함)이며, 장·차관급 표창 285점까지 포함하면 포상 규모는 총 375점에 달한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씨애치씨랩 차형철 대표, ㈜립멘 서윤덕
외교부 [비전21]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지난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비세그라드 그룹(V4) 4개국과 제4차 한-비세그라드 정무차관보회의를 갖고, 한-V4 협력, 한반도 및 유럽 정세 등 양측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윤 차관보는 지난 2014년 이래 매년 한-V4 정무차관보회의를 개최해 짧은 기간 내에 한-V4 협력체제가 굳건히 정착했을 뿐만 아니라, 한-V4 국방차관회의, 체제전환 경험 공유 세미나, 공동연구사업, 차세대 문화교류캠프 등 다양한 형태로 한-V4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V4 대표들도 V4 차원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이 유용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V4 경제발전경험공유 사업, 비세그라드 기금에 대한 우리의 기여 등에 대해 평가했다. V4 의장국인 헝가리 측은 내년 3월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think.BDPST 기술혁신 국제 컨퍼런스에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하고, 양측이 기술 혁신 분야로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 윤 차관보는 최근 한반도 상황 및 우리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V4 국가들의 긴밀한 대북 공조와 함께 한반도 평화 안정에 기여하는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 [비전21]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호텔에서 드론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공급회사 및 드론 수요회사, 그리고 드론 연구·유관단체 등 드론 관련 우리나라 대표기업과 기관이 함께한 '드론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드론산업 융합얼라이언스'는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업용 드론시장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조기에 창출할 목적으로 결성했으며, 우선적으로 에너지 설비점검, 물품배송, 재난/치안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를 추진하고, 향후 수요조사 등을 바탕으로 추가적으로 사업모델 및 참여기업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융합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드론 수요기업 중 한전 및 남동발전은 에너지 설비 점검에 드론 활용을 본격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7년 7월간 산업부 드론 실증사업에 참여해 송변전, 배전설비 점검용 드론을 개발, 시범 운용했다. 실증사업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개선, 오는 2019년부터 전국 모든 송변전 및 배전사업소로 드론 활용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산업부 실증사업에 참여해 저탄장(석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