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비전21]특허심판원의 심결에 대한 품질평가 절차에 최초로 민간위원이 참여한다. 특허심판원은 21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제1기 특허심판 자문위원 위촉식을 하고, 이어서 품질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특허심판원은 특허, 상표, 디자인의 무효, 거절결정불복 등의 심판을 담당하며, 실질적으로 1심 법원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심판 품질평가는 특허법원에서 취소된 특허심판원 심결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제도 연구 및 공유가 필요한 사안을 선정해 심판관에게 환류하는 절차이다. 그간 심판 품질평가는 특허청 내부 인사로만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수행했으나, 이번에는 외부 위원이 평가위원회에 과반 이상 포함되도록 해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자문위원은 학계, 공공기관·산업계, 변리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심판품질 평가 뿐 아니라 심판정책 및 기술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준호 심판원장은 “행정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심판절차에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것은 시대적 요청”이라며, “향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혁명시대의 첨단 기술분야 외부 자문위원을 확충해 전문심리위원 제도로 발전시
광역시/도 중 상위 7개 지역 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 등록현황 [비전21]특허청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특산품의 명칭을 지식재산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관련 통계를 발표했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지난 2006년에 처음 등록이 시작된 이후 지난 10여 년간 359건(지난 10월말 기준)이 등록돼 지역특산품 홍보에 활용됨으로써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별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현황을 보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전라남도가 ‘영광민물장어’, ‘완도멸치’ 등 93건으로 가장 많은 단체표장을 등록받았으며, 다음으로 경상북도가 ‘영덕대게’, ‘성주참외’ 등 57건, 충청남도가 ‘서산달래’, ‘서천김’ 등 45건을 등록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226개 시/군/구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경상북도 포항시가 ‘포항구룡포과메기’, ‘포항초’ 등 10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 ‘제주옥돔’, ‘제주은갈치’ 등 10건으로 가장 많은 단체표장을 등록받았으며, 다음으로 전라남도 진도군이 ‘진도구기자’, ‘진도울금’ 등 9건, 전라남도 신안군이 ‘신안새우젓’, ‘신안마늘’
시상 및 상금 목록 [비전21]특허청은 21일,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LG디스플레이 주식회사의 박관호 팀장 등이 발명한 ‘패널 진동형 음향 발생 표시 장치’를 영예의 세종대왕상으로 시상했다. 본 발명은 스피커 대신 화면을 직접 진동시켜 음향을 발생하는 것으로, 화면의 하단이나 측면이 아닌 전면으로 소리가 전달돼 사용자에게 더욱 입체감 있는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별도의 스피커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공간 활용에 유리한 효과가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금년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에서 최고라는 의미의 “Best of best”에 선정되기도 했다. 충무공상으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이민규 연구원 등이 발명한 ‘자동 통역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귓속음성이나 사용자의 움직임 등을 이용해 소음이 배제된 정확한 통역을 제공하고, 키보드나 터치 등 별도의 조작이 불필요한 것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지석영상으로는 기초과학연구원 김진
외교부 [비전21]21일 외교부는 2017년 재외공관장회의 계기, '능력중심 외교; 혁신' 주제하에 전체회의와 분임토론을 개최하고, 신정부 출범 이후 마련된 외교부 혁신 비전에 대한 재외공관장들의 공감대를 모색하는 한편,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금일 전체회의를 주재한 서정인 기획조정실장은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 외교 가치로 하는 신정부 국정 철학에 따라, 라는 외교부 혁신 비전을 수립했다을 설명하고, 이와 더불어 지난 9월 29일 발표된 외교부 혁신로드맵상 주요 과제들의 이행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서정인 실장은 ‘국민의 눈높이 맞춘 외교’ 실현 및 전반적인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재외공관장들의 적극적인 혁신 노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동 회의에 참석한 행정안전부 김일재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새 정부의 정부혁신 추진방향과 함께 열린 정부를 구현하는 국제협의체인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에 대해 소개하고, 국제사회내 행정 분야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열린 정부의 대외 홍보와 주재국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4전체회의에 이어 개최된 분
2017년도 개발협력공관장회의 및 KOICA 오찬 간담회 [비전21]외교부는 2017년 재외공관장회의 셋째 날인 지난 20일 ‘개발협력공관장회의’를 개최했다. 동 회의는 오영주 다자외교조정관 주재 하에 재외공관장 48명 및 국제관계대사 1명, 외교부,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정책’과 ‘무·유상원조 사업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고, 우리나라의 기여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높은 만큼, 우리나라의 외교전략과 국제적인 원조방향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개발협력외교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포괄적 국익을 증진하기 위한 주요 외교정책적 수단으로서 ODA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현장 중심의 ODA 업무 추진을 위해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과 건의를 제시했다. 아울러, 동 계기에 재외공관장들은 이미경 신임 KOICA 이사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각 국가별 ODA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대외 원조 수행을 위해 재외공관과 KOICA 간 긴밀한 협업 방안을 협의했다.
환산보증금 상한에 대한 개정내용 [비전21]법무부는 오는 22일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에 안정적 임차환경을 조성하고, 상가임대차 보호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국정과제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완화를 위한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개정안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적용범위를 정하는 환산보증금 액수를 지역별로 50% 이상 대폭 인상하고, 현재 9%로 정하고 있는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5%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의 적용범위를 정하는 환산보증금 액수를 대폭 인상해 상가임대차 보호의 사각지대를 축소했다. 환산보증금 인상 범위는 상권에 따른 지역별 편차가 큰 점을 고려해 지역별 ‘주요상권’의 상가임차인 90% 이상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정했다. 서울 지역의 경우 현행 4억 원인 환산보증금 상한을 6억 1천만 원으로 2억 원 이상 인상하는 등 그 금액을 50% 이상 대폭 인상해 법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지역별 차임·보증금 실태를 분석해, '광역시 등'에 속해 있는 부산광역시를 '과밀억제권역'으로, '그 밖의 지역'에 속해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기획재정부 [비전21]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2017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해 2018년 채용규모와 채용일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로 총 8회째를 맞이한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취업을 향한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중소기업은행 등 120여개 주요 공공기관이 현장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직접 참여했다. 현장을 찾은 청년구직자들은 현직 공공기관 직원들로부터 기관의 업무에 대한 설명과 채용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변화된 채용 환경에 부응해 블라인드 채용 특강 및 모의면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일 오전에 열릴 개막식은 예년과 달리 형식적인 개막식에서 탈피해 청년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새로운, 열린 방식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김동연 부총리가 공공기관 채용 수기 공모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된 청년 5인 및 공공기관장 등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직접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일과 21일 동안 약 2만 명의 청년구직자들이 채용정보박람회를 찾아 다양한 채용정보를 접하고 취업컨설팅, 직무기초능력 체험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국무조정실 [비전21]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베트남 협력증진 방안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밍'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환영하고, 베트남은 동남아의 중심국으로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하면서, 한국정부와 민간기업들이 베트남의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총리는 특히, 베트남이 국가발전에 필요한 풍부한 천연자원, 넓은 영토와 인구규모 등 자연적 여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지혜와 근면성, 정치적 안정, 공직사회의 높은 청렴도 및 투명성, 균형적인 소득배분 등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고속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밍'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베트남의 미래발전에 관한 이 총리의 평가에 사의를 표하고, 한-베트남 관계는 짧은 기간 내 다방면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하면서, 지금의 긴밀한 양국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만족한다고 했다. 또한 한국정부의 개발협력 및 태풍피해 지원에 사의를 표명하고, 베트남에 대한 최대 투자국인 한국이 앞으로도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좋은 투자여건을 조성하겠
연금 조회 화면 [비전21]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민의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가입한 모든 연금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탈(http://100lifeplan.fss.or.kr)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5년 6월 서비스 개시 이후 2017년 11월까지 약 20만명의 국민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 중이며, 통합연금포털은 89개 연금 관련 기관과 연계해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사학연금, 주택연금 정보를 통합제공한다. 한편, 그 동안에는 통합연금포탈을 통해 공무원연금 관련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으나, 공무원도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이 가능해지는 등 공무원연금과 사적연금을 연계한 노후재무설계의 필요성이 증대됐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는 인사혁신처(공무원연금공단)와 협력해 공무원연금 정보를 통합연금포탈에 연계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오는 22일부터 통합연금포탈을 통해 공무원연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도 은퇴 후 본인이 받게 될 연도별 예상연금액, 적정생활비와 연금수급액의 차액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보다 효율적인 노후재무설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통
검찰 사칭 및 가상통화를 악용하여 8억원을 편취한 사례 [비전21]젊은 여성을 표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금감원과 경찰청이 2차례에 걸쳐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에도 불구하고 최근 젊은 여성 1인이 검찰을 사칭하는 사기범에게 속아 거액의 자금(8억원)을 편취 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사기범은 피해자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으니 계좌에 있는 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며 피해자를 기망한 후 사기범이 알려주는 안전계좌(사실은 대포통장 및 가상통화 거래소 계좌)로 8억원을 송금케 하고 가상통화를 구입한 후 이를 편취했다. 연말연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기범은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 피해자에게 피해자(甲) 명의의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죄에 이용됐다며 접근한다. 명의 도용으로 인해 피해자 계좌에 있는 돈이 출금될 수 있으니, 조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해주겠다며 돈을 보내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피해자는 사기범이 알려주는 4개의 계좌로 총 8억원을 송금했다. 은행 대포통장 3개(각각 A, B, C 명의)로 5억원 송금[이후 사기범은 동 금액을 다시 A, B, C 명의의 가상통화 거래소 가상계좌
외교부 [비전21]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핵.북한 문제 관련 협의차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본을 방문, 카나스기 겐지 日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금번 협의는 한.일 외교장관회담 후속 협의로서, 양측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북핵 관련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및 북한의 의미 있는 대화 복귀 유도 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사업대상 위치도 [비전21]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새만금 신항만 내부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에 착수한다. 새만금 신항만은 전라북도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해상에 들어설 국내 최초의 인공섬식 항만으로, 부두 18선석을 갖춘 대규모 항만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환황해권 물류교역 및 관광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새만금 신항만의 1단계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외곽 방파제(3.1km) 건설을 완료했다. 오는 22일 착공하는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는 인공섬 형태의 새만금 신항만과 기존 방조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0.7km), 외해로부터 파랑을 막아주는 방파호안(1.5km) 등을 축조하는 공사이다. 본 공사에는 총 1,1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22년 말까지 추진된다. 진입도로 및 방파호안 축조공사와 병행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 매립을 위한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공사 입찰도 추진하고 있어 새만금 신항만 기반시설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새만금 신항만 개발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포함될 만큼 중요한 사업이니만큼 앞으로 더욱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