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비둘기 이동경로 [비전21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울릉도에서 여름철새로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흑비둘기가 국내기술로 개발된 휴대전화 기반 위치추적기 추적조사를 통해 일본에서 월동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흑비둘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적색목록 준위협 단계의 국제적인 보호종이며, 몸길이 약 40cm로 우리나라 비둘기류 중에서 가장 크다. 1936년 울릉도에서 채집된 암컷 1마리 표본이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해외에서는 일본, 러시아 동부, 타이완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남해안 섬에서는 연중 관찰되고 울릉도에는 여름철새로 도래한다. 울릉도는 국내 흑비둘기 최대 서식지로 번식시기에 500여 개체가 나타났다가 겨울철에는 전혀 관찰되지 않아 그간 울릉도 흑비둘기의 월동지역 정보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울릉도에 사는 흑비둘기 1마리에 휴대전화 기반 위치추적기를 달고 겨울철 이동 정보를 추적했다. 그 결과 울릉도에서 여름을 보내는 이 흑비둘기는 2017년 9월 20일 출발해 직선거리로 약 278㎞ 떨어진 일본 북서쪽 시마네현 오키노시마 섬에 이날 도착했다. 오키
파주시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일 통일한국의 상징인 파주시 도라산역, 도라전망대와 국지도 78호선, 지방도 363호선 등 도로 확장구간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도의회 건설교통위의 파주시 방문은 파주시가 추진하는 지하철3호선을 금촌까지 연장하는 ‘조리금촌선’ 계획과 국지도78호선 및 지방도363호선의 4차로 확장사업에 대해 여러 의원들이 관심을 갖은 바 있어 추진됐다. 최귀남 파주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도라산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통일로 축을 이용해 파주까지 연장하는 가칭 ‘조리금촌선’‘ 건설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경의선을 중심으로 지난 해 착공한 GTX와 대화역에 멈춘 3호선을 운정까지 연결하고 조리금촌선을 조속히 추진해 남북관계가 급진전될 것을 준비해 미리 철도망을 구축해야한다”며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조리금촌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국지도 78호선 선유리 구간은 주변 시가지의 인구증가와 선유산업단지의 본격적 입주로 인해 차량지정체가 심화됨에 따라 기존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경기도에 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주민숙원사업으로서 4차로 확
[비전21뉴스] 주택재개발사업 등으로 거주지를 떠나야 하는 세입자에게 주어지는 보상과 관련해 법상 ‘세입자’ 범위가 명확히 규정됨으로써 보상에 대한 논란과 분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주거이전비 보상 대상인 ‘세입자’ 범위에 무상거주자도 포함시키는 내용의 ‘주택재개발사업의 세입자 주거이전비 보상기준 명확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은 공익사업으로 인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주거를 이전해야 하는 건물 소유자와 세입자에게 주거이전비를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법령에 ‘세입자’에 대한 정의나 범위가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보상을 둘러싼 논쟁과 분쟁이 많았다. 즉, 세입자는 사전적 의미인 ‘세를 내고 거주하는 자’로 해석되다 보니,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시 무상으로 거주하는 자가 보상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혼란이 많았다. 또 세입자가 주거이전비를 보상받기 위해서는 해당 주택에 실제 거주해야 하나 입증방법이 법령 등에 규정되지 않아 이에 대한 민원도 빈발했다. 보상협의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 세입자는 사업시행자에게 토지수용위원회에
지적도 현황 [비전21뉴스]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인광빌라 ‘가’동과 ‘라’동의 뒤바뀐 지번이 정상화되면서 지난 30여 년 간 재산권 행사 제한, 119 긴급출동 혼선, 우편물 배달 실수 등 입주민이 겪어오던 오랜 생활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회의실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남동구 구월동 소재 인광빌라 ‘가’동과 ‘라’동 주민들이 각 동간 뒤바뀐 지번정정을 요청하는 고충민원을 중재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인광빌라는 1989년 준공입주 당시 건축업무를 대행한 법무사의 실수로 ‘가’동과 ‘라’동의 지번이 서로 바뀐 채 등기권리증에 기재되면서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번이 정정되지 못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주민들은 뒤바뀐 지번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자 상호간 매매를 검토하였으나, 각 건물의 현재 상태가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이사비용, 취·등록세 등 재산상 손해가 발생되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해당 지자체도 그동안 민원해결을 위해 여러 방향으로 노력했다에도 불구하고 해결방안을 찾지 못했다. 주민들은 각 동의 점유토지가 지적공부상 지번과 같지 않은 상태로 금융거래가 되어 경제생활에 왜곡이 생기고 재산권 행사도
[비전21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목포북항에 있는 목포해양수산복합센터에서 ‘도서지역 농어민·소상인 대상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의 전문조사관과 협력기관 상담관이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민원상담 서비스이다. 전라남도 목포·신안 지역은 4월에 신안 중부권의 5개섬과 육지를 잇는 천사대교가 개통되고, 5월에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된다. 또 8월에는 제1회 섬의 날 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도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도시지역 내의 고충민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전라남도 도서지역의 농어민과 소상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신문고로 운영되며, 전라남도 섬주민의 왕래가 많은 목포북항에서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농업, 수산, 해양, 환경, 상업 등 분야별 전문상담과 각종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날 이동신문고에는 국민권익위의 이동신문고 상담버스도 현장에 투입해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11월부터 민원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동신문고 상담버스는 상담실과 함께 필요한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어 민원인이
[비전21뉴스] 병무청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휴무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중앙신체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에 있는 병역판정검사장이 휴무하며, 휴무기간에는 모든 신체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나 병역처분변경원 신청은 가능한다. 이번 휴무는 신규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의 교육 및 근무지 배치 등에 따른 것으로 이 기간 동안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 및 병역판정검사장 환경 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휴무기간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시를 꼭 확인 할 것”을 당부했다.
이천시는 지난 2일 이천시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푸드플랜 거버넌스 위원들이 완주군의 푸드플랜 정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비전21뉴스] 이천시는 지난 2일 이천시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푸드플랜 거버넌스 위원들이 완주군의 푸드플랜 정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이천시의회 이규화 산업건설위원장, 서학원 산업건설부위원장, 경기학교급식 이천출하회, 농협연합사업단, 농업인단체, 시민단체, 관련공무원 등 총 20명의 이천시 푸드플랜 거버넌스 위원들은 완주군 온고을 로컬푸드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와 고산농산물가공센터·고산농협복합직매장을 방문해 학교·공공급식 지원 정책 및 로컬푸드 운영 활성화, 농업인이 주도하는 가공사업 정책 등 푸드플랜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시설등을 견학했다. 벤치마킹 후 평가·토론 시간을 통해 거버넌스 위원들은 “완주군의 단계적인 완성도 높은 푸드플랜 정책에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우리 이천시는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동부권 최적의 농업 여건을 갖추고 있음을 느꼈다”고 밝혔고, “이천시 푸드플랜 성공을 위해서는 거버넌스 위원들이 여러 지자체의 성공과 실패 현장을 모델삼아 충분한 사전점검과 실제 참여자의 이야기를 듣
이천시의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3일 롯데호텔 소공동에서 열린 ‘2019년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비전21뉴스] 이천시의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3일 롯데호텔 소공동에서 열린 ‘2019년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임금님표이천'은 6차산업 공동브랜드에서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에는 이천시 관계자와 이천시 농협, 지역 농업인 단체가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사전 선별된 상위 브랜드 중 전국 16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 및 경쟁력 등 종합 호감도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선정된다.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는 엄격한 심사와 품질기준을 통과한 상품에 한해서만 브랜드 명칭을 적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농가 및 기업체들에게는 매출창출로 이어져 농민, 경영체,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임금님표이천’의 비전이자 목표다.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임금님표이천’은 국내 수많은 농특산물 브랜드 중 소비자에게 가장 널
2018년 경기도 말산업 발전 워크숍 [비전21뉴스] 경기도가 도내 시군, 말 사육농가, 전문가들과 함께 말산업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고민해보는 자리를 만들었다. 경기도는 오는 4일부터 5일 1박2일 간 화성 덕산스포텔 연수원에서 도 및 31개 시군 말산업 업무담당자와 말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2019년 말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경기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화성시에서 열릴 이번 워크숍은 말산업 현안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깊이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공유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워크숍에서는 우선 2019년도 말산업 육성정책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승용마 생산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고, 국내외 외승로 운영현황 등 경기도 외승산업 발전 가능성을 알아본다. 또한, 승마시설 고객 응대서비스 및 소통의 리더쉽 특강을 통해 경영능력 강화를 제안하고, 클래식 인문학 강의 시간을 통해 인문교양 지식을 함양한다. 이밖에도 승마시설 우수 운영사례 발표와 함께 말산업 전반에 걸친 업계의 고민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도 함께 열린다. 경기도는 전국 승마장의 25%가 소
경기도 [비전21뉴스] 경기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19년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3일 오전 10시 30분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유의동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50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관계자 및 참가자를 격려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개막날인 3일부터 폐회날인 8일까지 총 6일간, 평택시, 수원시, 안성시 등 도내 3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모바일로보틱스를 포함해 정식직종 50개, 미래선도 산업분야 직종 5개, 특성화직종 1개, 영스킬 1개 등 총 57개로, 876명의 숙련기술인들이 참가해 총 195개의 메달을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장별로는 주경기장인 평택기계공고에서 19직종, 삼일공고에서 12직종, 두원공고에서 8직종, 동일공고에서 6직종, 수원농생명과학고에서 6직종, 수원정보과학고에서 6직종의 경기를 각각 치를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숙련기술인 축제인 ‘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대회 입
경기도 [비전21뉴스] 경기도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3일 오전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 일원서 도민 250여명과 함께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도민들이 보다 쾌적한 대기질과 생활환경을 영위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실제로 2017년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의 경우 도심의 부유먼지를 25.6%, 미세먼지를 40.9%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지역주민, 임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해 1ha 규모의 부지에 미세먼지저감 효과가 우수한 스트로브잣나무, 산철쭉 등 6천3백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특히 이 부지는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사이 완충지대로, 산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수목 등을 대대적으로 보완식재 하는 곳 중 하나다. 김희겸 부지사는 이날 “미세먼지 위협이 심각하다. 근본적 대책은 산업구조, 생활양식을 친환경으로 바꾸는 것이지만 장기간이 소요되고 비용이 막대하다”며 “바로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대안부터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오산시 [비전21뉴스] 오산시는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위생분야 전문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2017년 5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인증제도로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한 후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하며,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등급이 나뉜다. 위생등급 신청은 영업자의 자율평가를 통한 등급별 신청이 가능하고 등급별 평가항목은 67~92개로 음식점 1:1 컨설팅 지원을 통해 항목별 진단과 솔루션 제공으로 위생등급제 지정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오산시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 해당 되며 컨설팅지원을 원하는 업소는 오산시청 농식품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음식점위생등급제로 지정되면 지정증 및 표지판, 위생용품지원,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며,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 지원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