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문화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문화기술의 미래를 전망하고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문화산업 기술혁신 정책포럼’이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오후 4시 30분, 국립극단 제4회의실에서 위원 22인을 위촉하고, ‘제3차 문화기술 기본계획’과 연구개발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1기 문화기술 포럼은 향후 1년간 활동하며 매월 지정주제 1개를 정해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내·외부에서 제안하는 자유주제도 다루어 광범위하게 정책 제안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앞으로 문화기술 포럼에서 제안한 내용을 연구개발 과제 기획과 연간 시행계획 수립, 연구개발 지원조직·절차 등의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용삼 문체부 제1차관은 ”초연결 사회를 이끌 우리 문화산업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 기반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부 연구개발 지원 체계의 고도화에 중지를 모아 달라.”라고 했다. 김정길 한국문화콘텐츠기술학회장은 “문화기술 분야에 산·학·연·관이 한데 모이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을 환영하며 시의성 있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어 연구개발 정책의 개선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
2019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 포스터 [비전21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4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18년에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지역의 생활문화시설과 인문 분야 미취업 전공자가 서로 협업해 기획, 운영하는 인문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생활문화시설에서도 다양한 인문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모 대상 기관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지역의 문화원, 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지역서점 등의 생활문화시설을 비롯해, 서원 및 향교와, 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을 갖춘 민간의 다양한 문화·인문단체다. 참여를 원하는 생활문화시설은 시설의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고려해 인문 교육이나 강연, 인문 주제 체험·탐방, 인문동아리 운영을 비롯해 인문의 가치를 나누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등을 인문전공자와 협업해 기획·제출하면 된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공모 심사를 거쳐 지원 인문프로그램 100건을 선정하며, 선정된 인문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인문전공자 활동비, 운영비 등, 프로그램당 700만 원의 사업
김용성 의원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용성 의원은 27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김용성 의원은 “국민들은 경찰과 검찰 두 권력기관의 비호세력이 있는지 의혹을 품고 있고, 권력형 비리는 발본색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2년 이명박 정부 당시, 공수처 설치 필요성은 이미 논의되었고, 이재오 의원 등 당시 여당 국회의원들이 설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며 “현재 국회 제1야당의 태도로 인해 공수처 설치가 어려움을 맞고 있다”고 통탄했다. 이어 김용성 의원은 발언 중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을 인용하며, “공수처 설치가 왜 필요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날 김용성 의원이 강조한 발언의 핵심은 공수처 설치 취지와 필요성, 국회 제1야당의 소극적 태도와 소수 특권층 비호, 부실수사 및 은폐·축소에 대한 진실규명과 엄중 조치이었다. 발언 말미에는 “공수처 설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검찰개혁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기형 도의원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이기형 의원은 27일 본회의 5분 자발언을 통해 보편적 복지 확산을 위한 고등학교 무상급식 도입에 경기도가 예산분담비율을 높여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기형 의원은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4개 광역자치단체가 도입하고 있다”고 밝히고, “가장 많은 인구와 고등학교 교육수요가 있는 경기도가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가장 늦게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가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손을 놓고 있는 사이 도내 31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어려운 재정 형편에도 자체 예산으로 급식지원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라며,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19년 학교 무상급식 관련 총 예산은 1조 5백억원으로, 도교육청 61%, 경기도 10%, 시·군 29% 비율로 재원을 분담하고 있어, 교육청과 시·군은 높은 재원 분담으로 허리가 휘는 반면, 경기도는 낮은 비율의 예산만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고등학교 무상급식 도입을 위해서는 도교육청, 경기도, 시·군 간 예산분담비율 논의와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임꺽정로 환경개선 정비추진 간담회 개최 모습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의원은 지난 26일 부천상담소에서 역곡 3동 지역발전위원회 회장, 임꺽정로 상우회 회장, 부천시 도로관리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문화의 거리인 부천 역곡역 임꺽정 거리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특색 있는 문화의 거리 환경개선 정비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천 역곡3동 임꺽정 거리는 2014년 8월 임꺽정의 주 이동경로가 부천이었던 것을 모티브로 현재의 “임꺽정로”라는 명예 도로명을 부여하고 2015년 말에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역곡역 남부 먹자골목 일원 140m의 무질서 했던 거리를 정비 후 탄생된 테마거리이다. 이날 임꺽정로 상우회 관계자는 “ 35개의 점포로 구성된 이곳은 역곡동 대표먹자골목임에도 경기불황, 변화 없는 가로시설 등으로 지역상권이 상당히 침체되어 있다” 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리의 조형물 등을 개선하고 지역의 특성화된 거리로 정비 보완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명원의원은 “문화의 거리인 임꺽정로의 환경개선 정비 추진을 공감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문 닫을 위기의’ 지역아동센터와의 간담회 개최 모습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 왕성옥 의원이 지난 26일 고양상담소에서 폐쇄위기를 호소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고양시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점점 문을 닫고 사라지는 위기에 처해 있고, 대기하는 아동들로만 정원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구성원은 대부분이 다문화 가족이거나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로서 국가 자원이 현실에 턱없이 부족함에 따라 센터장 월급의 일부분을 내놓고 운영하는 실정이다. 이 외에도 아이들 프로그램 비용의 10%를 교사인건비로 충당하라는 보건복지부의 황당한 행동에 대다수 센터장들은 이에 반발하며 납득하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책논의를 개최한 왕성옥 의원은 “당장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단기대책과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복지전문 도의원으로서 이 사태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며 끝으로 왕 의원은 “현재 출산율이 0.98명, 즉 출산율이 평균적으로 1명도 되지 않는 극단적 상황까지 와버렸다. 이러한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저소득 아동의 성장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가 함께
[비전21뉴스] 농촌진흥청은 4년 동안 여러 종의 실내식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식물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실험은 챔버에 미세먼지를 공기 중으로 날려 3시간 둔 후 가라앉은 큰 입자는 제외하고 초미세먼지 300㎍/㎥ 농도로 식물 있는 밀폐된 방과 없는 방에 각각 넣고 4시간 동안 조사했다. 미세먼지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시화 기기를 이용해 식물이 있는 방에서 초미세먼지가 실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초미세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식물도 선발했다. 이는 잎 면적 1㎡ 크기의 식물이 4시간 동안 줄어든 초미세먼지 양 기준이다. 우수한 식물은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5종이다. 초미세먼지 '나쁨'인 날 기준, 20㎡의 거실에 잎 면적 1㎡의 화분 3~5개를 두면 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를 20% 정도 줄일 수 있다. 생활공간에 공간 부피 대비 2%의 식물을 넣으면 12%~25%의 미세먼지가 줄어들기에 기준을 20%로 잡고 적합한 식물 수를 조사했다.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30%까지 줄일 계획이다. 전자현미경으로 잎을 관찰한 결과,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효율적인 식
[비전21뉴스] 산림청이 봄철 산불발생 최소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 직원을 동원해 소각근절 기동단속에 나선다. 산림청은 산불특별대책기간인 내달 21일까지 매 주말 특별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전국 산불취약지에서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동단속반은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의 논·밭두렁, 쓰레기, 영농폐기물 소각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이번 단속은 드론을 활용한 공중과 지상에서의 대대적인 합동단속으로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 가차 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산림보호법 제34조를 위반해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 적발되면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산불취약지역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사소한 소각행위가 산불로 번질 수 있음을 안내하고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쓰레기 불법소각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며 "허가 받지 않은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하고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전21뉴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첨단 축산', '지속가능 축산', '복지 축산', '안전 축산' 연구로 축산기술 혁신과 축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한다고 밝혔다. 국내 축산업은 약 20조 원 규모로, 전체 농업생산액의 40% 정도를 차지한다. 그러나 고령화, 가축질병, 환경규제, 축산냄새 등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 최근에는 동물복지와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늘고 있어 관련 연구와 대응 노력도 필요한 실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올해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 기술을 개발하고, 동물생명공학을 이용한 신소재 연구 개발로 첨단 연구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축산 스마트팜 모델 정립과 ICT 장치 통합 관리 기술 개발로 축산업의 4차 산업혁명 기반을 다진다. 가축질병에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한 가축 정밀 관리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돼지각막 이종이식의 임상기준 달성을 통해 바이오이종장기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이종장기용 돼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축산업의 부가가치와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울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비전21뉴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동시 다발적인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6일 오후 5시를 기해 국가산불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최근 강원 영동과 남부지역에 건조주의보가 3일 이상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늘도 경북 의성군 2건, 울산 북구, 대구 달성군, 경남 합천군, 전북 전주시, 경남 함양군 등 7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모두 진화한 상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중앙·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특별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산불방지 인력을 증원하는 등 산불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주요 산불 원인인 소각산불 단속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소각행위, 봄철 행락객·등산객 증가로 인한 입산자실화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취약지 중심의 예방과 계도활동을 강화한다. 또 드론·헬기 등 최첨단 장비를 투입해 공중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소각행위 발견 시 즉시 지상 현장요원을 투입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 외에도 전국 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2만여 명을 등산로 입구와 농·산촌 산림 인접지 등
미선나무마을 전경 [비전21뉴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제11회 미선나무 꽃 축제’ 및 ‘제4회 미선 향 전시회’가 관련 위원회 및 괴산군청 주관으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오니 국민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미선나무는 충청북도 진천에서 최초로 채집되어 명명된 한국 특산식물로써, 진천의 미선나무는 천연기념물 14호로, 괴산에서 자생하는 것은 천연기념물 147호로 지정됐다. 세계적으로 1속 1종밖에 없는 희귀종이다. 또한 신품종 미선나무 ‘옥황1호’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출원되어 품종보호권이 설정되었으며, 밝은 황색이 특징이다. 제11회 미선나무 꽃 축제는 미선나무마을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미선나무마을에서 전시 및 장터가 준비될 예정이다. 제4회 미선 향 전시회는 괴산군청과 미선나무 작목반이 주최하며, 미선나무 분재전시회 및 미선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화장품 전시 등이 계획되어 있다. 권오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대한민국 고유의 미선나무를 지키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노력에 감사하며, 이번 행사에 많은 국민들께서 행사장을 찾아주시어, 미선나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
[비전21뉴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남부권역 종가시나무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1ha당 연간 18.13톤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연간배출량을 2.4톤으로 산정했을 때 약 8대분의 흡수량이다. 종가시나무는 참나무과 가시나무아속의 상록활엽교목으로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상록수이며, 경관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용재적 가치도 뛰어나 많이 식재되고 있다. 이는 같은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같은 참나무과인 상수리나무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 16.5톤, 다른 종인 소나무의 흡수량인 9.7톤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종가시나무는 이들 수종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현재 경남, 전남, 제주 등지에 분포된 종가시나무 생육지는 약 1,711ha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런 생육지 전체 면적에서의 온실가스 흡수량을 추산하면 연간 승용차 약 13,000대의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양이다. 온실가스 저감 수종으로 종가시나무가 주목되는 이유는 기후변화로 식생대가 북상해 그 분포 범위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할 한반도 기후를 감안한다면, 가로수로 적합한 종가시나무가 향후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