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이 오는 22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구원에는 해수, 퇴적물 등의 오염도를 측정.분석하고 해양생태계 조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해양환경 분야 종합 실험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총사업비 123억 원을 투입해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4,263㎡ 규모의 연구원을 건립해 왔다. 연구원 내에는 시료 보관실, 전처리실, 방사성 물질 계측실, 미량금속 및 잔류성 오염물질 분석실, 해수 및 퇴적물 분석실, 생물분석실 등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30여 개의 다양한 전용 실험실이 마련됐다. 앞으로 해양환경공단의 해양수질팀 및 해양생태팀 등 50여 명의 직원이 연구원에 상주하며 연간 약 10만 건 이상의 시료를 분석하고, 해양환경측정망 조사,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 등 해양환경 분야 조사와 관련한 측정·분석연구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실습형 교육장에서는 연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료 보관 및 관리, 기기분석 기법, 자료 해석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해양환경 분야의 측정 · 분석 수
[비전21뉴스] 소방청은 화재 시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는‘불 나면 대피먼저’범국민 교육·홍보를 올해 역점시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작은 화재에도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는 반면, 건물이 전소되는 큰 화재였지만 인명피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인명피해가 없는 큰 화재는 공통된 한가지 특징이 있다. 사람들이 신속하게 먼저 대피했고, 이는 평상시 반복한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대피요령이 몸에 배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소방청이 최근 3년 간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생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사망자가 발생하는 화재는 연간 300건 미만으로 전체화재의 0.6% 정도이므로 집중 관리를 통해서 인명피해를 더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불에 탈 경우 연소속도가 빠르며 독성가스를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건축물의 구조가 복합용도로 집적화되고 있어 화재 시 당황한 상태에서 대피로를 찾기가 어려울 수 있는 것도 문제다. 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에 의한 질식 사망자가 많은 것은 유효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이 과
[비전21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1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제7회 좋은이웃들 전국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이웃들”은 복지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 공적서비스·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속적인 사업 확대에 따라 2012년 이후 현재까지 4만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13만여 명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약 40만 건의 공공·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 대상자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노력한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 주옥자 자원봉사자는 ’93년부터 거제시에서 자원봉사를 이어오던 중 ’13년부터 “좋은이웃들” 봉사자로 위촉되었고, 이를 계기로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돌보는데 더욱 헌신적으로 활동한 공로가 인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울산시 중구청 배미순 통합사례관리사도 지역사회 민간기관과 협력해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보건
[비전21뉴스] 보건복지부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한 유공자 및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 연세대학교 정준 교수 및 조관호 국립암센터 전 양성자치료센터장을 비롯한 유공자 100명에게 시상이 이루어졌다.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은 난소암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한 학문적 발전과 새로운 수술법 개발·적용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정준 교수는 유방암의 치료와 연구, 교육, 유방암 검진 권고안 개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조관호 국립암센터 전 양성자치료센터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하고 국내여건에 맞는 지침을 개발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박능후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더해져 우리나라의 암관리 체계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암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에
[비전21뉴스]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1일 오후 2시,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전국 철도운영기관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철도운영자와 시설관리자 21개 기관의 부기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지난 14일 발생한 서울 7호선 전동차 및 영동선 화물열차 탈선사고를 계기로, 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 차관은 “지난해 연말 강릉선 KTX탈선사고, 오송역 단선장애가 발생한 이후, 정부와 각 운영기관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한 덕분에 ‘19년 2월까지 큰 사고나 장애가 없었다”면서도, “지난 14일 서울 7호선 및 영동선에서 2건의 탈선사고가 발생하는 등, 철도사고가 다시 발생하는 있는 것을 볼 때, 각 철도운영기관의 안전관리가 느슨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철도안전에 대한 대국민 신뢰회복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모든 철도운영기관이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차관은 “철도안전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각 철도운영기관이 안전중심의 경영문화를
사업 유형 및 지원 내용 [비전21뉴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0일, 두뇌한국 21 플러스 우수 연구인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인력 중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연구자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 저명 학자와 공동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는 등 각자의 연구영역을 확장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교육부는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총 542개 사업단으로부터 추천 받은 대학원생·신진연구인력 197명을 대상으로 표창심사위원회의 평가 및 인터넷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 32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 중 탁월한 성과와 발전가능성을 보인 BK21 플러스 우수 연구인력의 주요 연구 성과와 활동상은 다음과 같다. 창원대 ‘지능형 생산기계 창의인재양성 사업팀’ 소속의 우완식씨는 상위 10%이내의 SCI급 논문 4편을 게재하고, 독일 스프링거사가 선정한 ’16∼’17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상’을 수상했다. 우완식 씨는 BK21 플러스 사업의 지원을 받아 발표한 연구 논문이 ’2017 국제학술지
[비전21뉴스]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안전사고예방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사고는 총 528건으로, ‘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18년에는 233건이 발생했다. 전동킥보드 사고는 날씨가 따뜻하고 외출이 많아지는 3월과 4월에 크게 증가하고 10월까지 증가추세가 지속된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불량 및 고장과 파손 등 제품의 상태와 관련된 사고가 60% 이상으로 전동킥보드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은 KC마크와 인증번호를 확인하고, 안전기준에 적합한 지 여부, A/S정책 및 생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따져보고 구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불량 등이 원인이 되는 화재사고도 22건이나 발생해 신체·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2018년에는 이용자의 운전미숙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운행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4년간 통계를 살펴보아도, 운행사고는 182건으로 전체 사
[비전21뉴스] 행정안전부는 올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해안가, 하천 주변 등 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농·임업용 온실을 대상으로 풍수해나 지진으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하면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행정안전부가 관장한다. 해당 시설의 소유자와 세입자는 보장기간 최대 3년까지 보험사에 개별적으로 가입하거나 관할 지자체를 통해 단체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자는 정부로부터 연간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받으며, 지자체 재정여건에 따라 최대 92%까지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피해 보상은 전파, 반파, 소파 등 피해규모에 따라 보상하는 정액형 상품과 실제 피해금액을 보상하는 실손형 상품이 있으며, 보험사 또는 지자체 재난관리 부서 및 주민자치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 대상 시범사업 지역을 기존 22개에서 37개 시·군·구로 확대하고 소규모 농가도 가입할 수 있도록 온실 가입면적제한을 없애는 한편, ‘지진으로 인한 화재’도 보상하도록 했다. 앞으로 보험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대학생 재난·안전 분야 아이디어 및 논문 공모전 포스터 [비전21뉴스] 행정안전부는 한국방재학회와 공동으로 복합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신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대학생의 시각에서 국민 안전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처하고자 ‘대학생 재난안전 분야 아이디어 및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재난안전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16년부터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0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와 논문 2개 부문이며, 아이디어는 6월 한 달간, 논문은 6월부터 3개월 간 접수를 진행한다. 응모 자격은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으로도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아이디어 부문은 미세먼지·폭염·한파·지진·대형 화재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등이며, 논문 부문은 자연·사회·미래·특수재난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등 재난안전 분야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연구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상금액과 수상작 선정 규모를 확대했고 논문 부문의 ‘대상’ 수상작의 경우 지도 교수에게도 장관상을 수여한다. 심사는 관련
[비전21뉴스] 정부가 디지털시대에 사라져 가고 있는 중요 디지털 행정정보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서울역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정보자원 보존 전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국가적 보존가치가 있는 중요 디지털 행정정보를 선정할 평가지표를 확정했다. 이번 전문위원회가 발족해 확정한 보존대상 선정지표는 국가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중요 정보자원을 식별한다는 관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선정지표는 데이터와 시스템으로 구분해, 데이터는 활용중심의 5개 요소로 평가하고, 시스템은 전자정부 발전사에서 최초 또는 중요한 분기점 등 역사성을 가진 시스템을 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6차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우리사회가 ‘초연결 지능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초연결 지능화 사회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공공분야의 과거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정보자원 보전 전문위원회’ 및 지난 해 정보자원보존 기획단을 발족을 통해 현행 데이터의 분석·활용에서 나아가 과거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 보존·활용 방안이 마련
[비전21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법원 판결내용을 반영해 2009년 퀄컴 인코포레이티드 등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사건과 관련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금액을 결정하고 기존 과징금의 일부를 취소했다. 공정위는 2009년 12월 퀄컴 인코포레이티드 등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등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납부명령을 부과했다. 퀄컴은 휴대폰 제조사에게 CDMA 모뎀칩/RF칩을 판매하면서 수요량의 대부분을 자신으로부터 구매하는 조건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거나, 자사 모뎀칩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자신의 이동통신 특허에 대한 로열티를 할인했다. ‘모뎀칩’이란 사람의 음성을 디지털 신호로 변조하고 디지털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신호로 변조하는 휴대폰의 핵심장치임 ‘RF칩’이란 기지국으로부터 전파를 수신하고 수신한 고주파를 모뎀에서 처리 가능한 저주파 대역으로 변조시키거나 기지국 송신을 위해 저주파를 고주파로 변조, 통신하는 장치임 대법원은 모뎀칩 조건부 리베이트 행위의 부당성과 관련 과징금 부과명령 등 공정위의 판단 대부분을 인정한 고등법원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다만, RF칩 조건부 리베이트 제공 관련 과징금 부과명령에
[비전21뉴스] 농촌진흥청은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기르고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한 '스마트농업 심화 교육 과정'에 대한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청년농업인 쌀 산업 핵심 역량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렸다. 교육 과정은 드론 활용 관련 법규 드론 시뮬레이션과 현장 실습 청년농업인 우수 사례 발표 쌀 품질 고급화와 소식 재배 등으로 수료생의 요구가 많은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드론 교육은 비행 시뮬레이션을 통해 초급반부터 고급반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졌다. 농촌큐레이터, 유튜브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농업인 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농업을 바라보는 기회도 가졌다. 교육생 안세근 씨는 "지난해 기초 교육과 이번 심화 교육을 받으며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청년농업인으로써 쌀 산업의 미래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충섭 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