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정무경 조달청장은 1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전북권, 오는 14일 수도권 등에서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 소통 행보에 들어갔다. 정 청장의 이번 창업·벤처기업 간담회는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조달기업을 위한 나라장터 전용몰인 '벤처나라'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기에 앞서 업계 애로사항을 듣기위해 마련됐다. 정 청장은 이날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벤처나라 등록 업체, 다수공급자계약 업체, 우수조달 업체, 여성벤처협회와 여성경제인 협회 관계자 등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달기업들은 '벤처나라' 등록제품의 공공기관 대상 홍보 강화, 수요기관 납품 취소와 납기연장 등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 다수공급자계약의 운영상의 문제점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벤처나라가 창업·벤처기업이 조달시장을 통해 진입·성장·도약하는 '성장사다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벤처나라 등록기준 완화, 수요기반 확대 등에 힘쓸 것"이라면서 "조달기업에 대한 불이익이 있는 경우 개선해 기업
[비전21뉴스] 택지개발사업 등 공익사업으로 영업장이 수용된 경우 영업장을 인수해 생활대책대상자 선정기준일 이후에 영업한 사람이라도 관계법령에 따라 지위승계를 하였거나, 영업의 동질성을 입증할 수 있다면 생활대책대상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생활대책이란 택지개발사업 등의 사업시행자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지구 안에서 영업을 했던 사람들의 생활대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사업지구 안의 공공주택 점포 우선분양권을 주거나, 상업용지 등을 공급하는 제도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익사업으로 운영하던 음식점이 수용된 영업자가 ‘식품위생법’에 따라 이전 영업자의 지위를 승계했다면 생활대책대상자 선정기준일 이후에 영업을 시작하였더라도 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생활대책대상자 선정기준일 이후에 영업 등을 한 사람을 대상자로 선정하는 특례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라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권고했다. 공사는 민원인 A씨가 고양 덕은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서 음식점 영업을 하였지만 영업 시작일이 생활대책대상자 선정기준일 이후라는 이유로 A씨를 생활대책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했다. A씨는 “생활대책대상자 선정기준일
황현 '매천야록' [비전21뉴스] 문화재청은 ‘매천야록’ 등 경술국치 직후 순절한 매천 황현과 관련 있는 문화유산 4건과 ‘윤희순 ‘의병가사집’’ 등 5건의 항일독립 유산과 ‘서울 한양대학교 구 본관’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를 문화재로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문화재는 매천 황현의 ‘매천야록’, ‘오하기문’, ‘매천 황현 시문, 관련 유묵·자료첩, 교지·시권·백패통’, ‘대월헌절필첩’과 ‘윤희순 ‘의병가사집’’, ‘서울 한양대학교 구 본관’ 등 총 6건이다. ‘매천야록’은 조선말부터 대한제국기의 역사가이자 시인이며 독립운동가인 매천 황현이 1864년 대원군 집정부터 1910년 경술국치까지 약 47년간의 역사 등을 기록한 친필 원본 7책으로, 한국 근대사 연구에 중대한 가치를 지닌 사료이다. 이 책에는 한말에 세상을 어지럽게 하였던 위정자의 사적인 비리·비행과 특히, 일제의 침략상을 낱낱이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우리 민족의 끈질긴 저항 등이 담겨 있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당시의 역사를 보고 들은 대로 기록했다. ‘오하기문’은 황현이 저술한 친필 원본 7책으로 자유로운 방식으로 당시의 역사를 보고 들은 대로 기록
국가민속문화재 제297호 익산 김병순 고택 전경 [비전21뉴스] 문화재청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에 있는 ‘익산 김병순 고택’을 국가민속문화재 제297호로 지정했다. ‘익산 김병순 고택’은 익산 함라마을의 3대 만석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김병순이 1920년대 건립한 집으로,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근대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당시 부농계층의 생활과 건축양식의 특징을 거의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높다. 또한, 입지와 배치에 있어 근대기 가옥의 특성인 길과 대지의 여건에 맞는 건물 배치, 안채·사랑채의 분리와 내부 복도를 통한 긴밀한 연결, 넓은 후원 등은 유교적 관습보다 실생활을 반영한 부농주거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이 고택은 현존하는 전북지역 고택 중 가장 큰 규모의 집으로, 건축부재의 조각, 문양 등 장식기법이 뛰어나고, 붉은 벽돌과 유리 창호 등과 같이 근대기 건축 재료들이 가미되어 있는 등 건립 당시의 시대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공간 속에 내재되어 있는 유교적 질서체계와 배치형식, 의장기법, 건축재료 등의 변화과정을 비교적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조선후기로 오면서 경제적 부의 축적에 따라 새로운 신분계층
해외 유통 중인 LMO 관상어 종류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가 해 양생태계에 미치 는 위해성을 평가하고, 미승인된 LMO의 국내 반입 ·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 해양수 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사업 ’을 강화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변형 대서양 연어 판매, 고속성장 잉어 개발, 형광 제브라피시 판매 등 해양수산용 LMO 상업화가 활발해지면서 , 해양수산용 LMO가 국내로 반입 · 유통될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LMO 위해성 평가기술 확보 및 불법 수입 가 능성에 대비한 국경검사 체계 강화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양수산부는 2008년부터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유 전자 변형 대서양 연어 수입 검사 검출키트 개발·보급과 유전자변형 미세조류에 대한 위해성 평가기술 개발, 미승인 해양 수 산용 LMO 생산 · 유통 가능성 모니터링 지난해 단속된 미승인 형광 우파 루파 의 국내생태계 토착화 가능성 연구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들은 해양수산용 LMO 위해성 심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용 LM
운항선박 제원 [비전21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2019년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 크루즈 여행은 비싸고 접하기가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 기 위해, 해양 수산부 는 지난 2016년부터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 해 크루즈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체험단 모집에도 13만여 명이 신청 하는 등 크루즈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크루즈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크루즈 체험단에는 총 60팀이 참여하게 된다. 일반 체험단 50팀은 기존과 같이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하며,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위원회’와 함께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은 독립유공자 10팀도 초청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단이 이용하는 크루즈 여행상품은 200만 원 내외의 5박 6일 코스 상품으로, 일반 체험단은 승선비용 일부와 기항지 비용 등 80만 원의 경비를 부담 하며, 이외 승선비용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한다. 체험단은 11만 4천 톤급 대형 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호’를 타고 4월 26일 올해 새로 개장하는 크루즈 전용부두인 인천 남항에서 출항해 중국 상해, 일본 후쿠오카에 기항한 후, 5월 1일에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
[비전21뉴스]해양수산부는 청년 해기사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선원노조, 선주단체, 선원양성기관 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와 각 기관은 청년 해기사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그램 ’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 이다. 각 기관은 청년 해기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 취업에 필요한 해 사분야 영어 및 지도력 등 교육을 실시 하며, 해외선사 맞춤형 직무교육, 승선실습과정 등을 지원한다. 청년해기사 교육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담당 하며, 해외 취업 연계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맡는다. 또한, 선원권리 보호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전국 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이 담당하며, 기관 간 재원 분담 등 을 통해 청년 해기사의 해외 취업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2019년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에는 교육 대상자를 20명으로 늘리고, 사업 참여기관도 7개 기관으로 확대 한다. 지난해에는 시범 사업을 통해 1명이 핀란드 쇄빙선 선사에 취업하였으며, 3명은
모니터링 화면 [비전21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봄철 해빙기 낙석 발생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낙석통합관리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 낙석통합관리시스템은 암반의 경사와 균열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기준치인 5mm를 초과할 경우 현장에 설치된 경보시설로 탐방객에게 낙석 위험상황을 안내방송으로 알린다. 아울러, 각 국립공원사무소와 강원 원주시에 있는 국립공원공단의 재난안전상황실에서도 해당 탐방로를 통제할 수 있는 특화된 관리시스템이다. 낙석통합관리시스템은 현재 설악산 비선대 및 백담지구, 소백산 희방사 진입도로, 월출산 구름다리 및 바람폭포 일대 등 총 6곳에 설치되어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11월까지 낙석통합관리시스템을 18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하고, 실시간 계측자료와 경보상황 등을 전송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해빙기 낙석은 겨우내 얼었던 바위가 기온에 따라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자연현상으로, 한번 사고가 나면 인명피해, 시설물 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바위를 지지하던 흙이 여름철 강한 비에 쓸려나가도 발생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국립공원에서 봄철 해
[비전21뉴스] 법제처는 지난 1일부터 법제처 나라배움터를 통해 '적극행정 법제 가이드라인' 이러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법령을 해석하거나 집행할 수 있도록 기준과 방법을 제시하는 실용지침인 '적극행정 법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홍보·교육 중이다. 적극행정 법제 이러닝 교육과정의 개발로 업무담당자가 보다 쉽게 '적극행정 법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극행정 법제 가이드라인' 이러닝 교육은 법제처 나라배움터 이러닝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연중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법제처는 '적극행정 법제 가이드라인' 외에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의 법제전문성 함양을 위해 법령체계와 입법절차 등 16개 이러닝 법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소현중 노후 학교환경시설 개선 [비전21뉴스] 용인시가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덕영고의 오래된 창틀을 교체하는 등 올해 관내 101개 초·중·고의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170억원을 도 교육청이 167억원 등 337억원을 지원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오래된 시설물이나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제일초에 11억9천만원을 지원해 노후한 시설물을 이전 하고 주차장을 만든다. 태성고·소현초·대일초 등 10개교에는 74억원을 투입해 오래된 화장실을 교체하고, 백현고·대지초 등 15개교는 76억원을 들여 노후 냉난방시설을 바꾼다. 또 정평초에는 6억4천여만을 지원해 건물 외벽의 낙석방지공사를 하고, 신촌초 등 6개교에는 12억여원을 투입해 다목적강당의 환경을 개선한다. 풍천초·포곡초·서룡초 등 13개교에는 21억9천여만원을 들여 교실의 낡은 바닥재를 교체하고, 상갈초·교동초 등 11개교에는 42억여원을 투입해 교실 조명을 LED로 교체한다. 이밖에도 성복초·백현초·수지고 등 10개교는 노후 방송시설을 교체하고, 구성중·효자초 등 12개교는 학교 건물 내·외부를 도색한다. 수지초·상
[비전21뉴스] 중국 15개 지방정부 외사판공실 중견간부로 구성된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대표단이 외교부의 초청으로 11알부터 오는 15일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한중 정상간 합의에 따라 1999년부터 중국 지방정부의 정무, 언론, 문화 등 각 분야별 중견간부급 인사를 대상으로 방한 초청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금번 2019년도 제1차 대표단은 출신 지역 및 규모에서 역대 최다이다. 금번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대표단은 서울에서 외교부 관계자 면담, 창덕궁 시찰,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일정을 가진 후, 제주도로 이동해 지방정부 교류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예정이다.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에서 대외교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한국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단의 금번 방한은 한중 양국 관계 활성화 및 한중 지방 정부간 교류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폐가에 보관중인 염산 508통을 경찰서 압수물 창고에 보관 [비전21뉴스] 해상에서 어업용으로 사용이 금지된 무기산을 불법으로 보관한 김 양식업자 등이 무더기로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김 양식장 불법 무기산 특별단속을 통해 31건을 적발하고 41명을 검거했다. 또 이들로부터 무기산 10만2천400ℓ를 압수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월 20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창고에서 김 양식장에 사용할 목적으로 무기산 4천820ℓ를 보관한 김 양식업자 A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18일에는 경기 안산지역에서 유해화학물질 취급 등에 대한 허가 없이 김 양식업자에게 염산 1만7천600ℓ 상당을 판매한 B씨가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무기산은 화학물질관리법 상 염화수소 농도가 10% 이상 함유된 혼합물질로, 김 양식장 등에서 합법적인 활성처리제에 비해 잡태 제거와 병충해 방지에 효과가 좋다는 이유로 불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불법 무기산 사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김 수확기간 이외에도 허가 없이 불법으로 무기산을